당근복어야 - 우울증 갤러리

당근복어야앱에서 작성

쥐삼이(115.142) 2024.04.28 03:31:36

조회 74 추천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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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다 썻는데 지웠노;

아니 친구야… 난 탄생은 나의 것은 아니지만, 죽음은 온전히 나의 것이라 생각한단다.

홀로 죽음을 결정할 수도 없는 사람이고 싶진 않음. 타인과 함께라는 얄팍한 감정에 기대며, 죽음의 공포를 위탁하고 싶지도 않음.

오직 죽음이 나의 의지로 행해지듯, 그 공포와 절망, 이외에도 많은 감정들을 홀로 감당해야하리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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