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올해 30살, 95년생 경계선 지능인이다.

취미는 피규어 모으기, 영화보기

기자와 창작을 꿈꾸던 그냥 사람이다.

매일 일하면서 털리고

집에와서 무시받고

그럼에도 매일 글을쓰며 미래를 그려나갔는데

이제 그끝이 보이는 듯 하구나.

이번에 법정싸움에 휘말리게되서 

소송을 피하기 어려워질거같다.

짦게 말하자면 사이버명예훼손 관련 문제이고, 사업자들간의 다툼에

기자활동을 하던 내가 끼워진 케이스다.

난 그저 한사업자가 보낸

제보글을 제보란에 올린것 뿐인데 (당시 관리자의 지침대로 활동했고

나는 사이트 운영진만 볼 수 있는것으로 이해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경계선지능인 특유의 머청하인듯 싶구ㅁ나)

결국 상대측이 날 고소하겠다고 연락이왔고

변호사 로톡상담에서도 방어가 적극적이어야한다고 한다.

난 어린시절부터

인생이 순탄치가 않았던것 같다.

8살때 처음으로 왕따를 당하고 당시 유행하던

디지몬 자석필통이 박살났을때

그때 결심을 했어야 했나 싶고

중학교때 날 사랑해주시던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탁자를 집어던지고 울었던 그때 결심을 했어야 했나 싶고

중학교때 날 왕따시키던 애들중

젤 만만해보이던 애한태 한대 갈겼다가

나까지 반성문을 몆십장 쓰라고했을때 결심을 했어야 했나싶고

마음의 위로차 다니던 교회에서

헌금을 삥뜯겼을때 결심을 했어야 했나 싶고

군대에서 아래후임의 하극상을

비맟으며 근무서고 모조리 들었어야했을때

손에 들고 있던걸로 결심을 했어야 했나 싶다.

날 기자로 채용하고서

아프리카 토인들을 가르쳐도 나보다 잘하겠다고 한 a나

매일 욕이란 욕은 다하고 임금도 주지않은 c는

지금도 호의호식 할것이다.

그냥 끝나는건 나뿐이겠지.

노력하는 사람은 언젠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었어

나도 사람답게 살수 있을거라고

나도 좀 행복하게

남들만큼 그냥 인간으로 살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결국 남은거라곤

전과자딱지와 평생 받을 수치뿐이구나

더이상 세상에 미련이 없어질것 강다.

평생 다닌 교회에 기도를해봐도

하나님이 날 데려가길 원하시는것 같다.

아무리봐도 이렇게까지 불행할거면

결심한 후에도 지옥은 가지않을것 같아.

진부한 표현이지만 삶이 지옥이였기때문에

결심후 간곳이 지옥이더라도

그다지 힘들진 않을것 같다.

이런 똥글 남겨 미안하다

너희는 행복하고

너희는 좀더 괝찮고

너희는 노력허면 성과를 얻고

너희는 그냥 살아줘라

오늘은 좀 힘들다

미래도 이럴가 두렵고

그래서 원하지않아 더이상은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