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티리얼 얼간이설을 밀겠어!!!!

디아블로 스토리 에서 성역의 탄생부분을 보니까 먼가 감이 오드라고

일단 이 내용이 2011 블리즈 컨에서 블쟈가 스토리 토대를 뿌리부터 갈았다는 거에서 먼가 감이 왔어

왜 갈았을까? 디3때매 갈았겠지 머 지들도 스토리로 먹고산다고 부심돋던 애들인데 막장소리 듣기싫으니까 갈아엎은거겠지

어쨋거나 그 스토리에 따르믄 "티리얼의 형제인 이나리우스" 가 "메피스토의 딸인 릴리스" 셱스어필에 넘어가서 둘이 신혼방겸 추종자들 살라고 만든게 성역이란 말야

글고 이 성역을 만들려고 이나리우스가 세계석을 뽀려갔지 그리고 세계석을 이용해 성역에 결계를 쳐서 성역이 천계와 지옥사이에 별개 공간이 된거야

거기서 애들 순풍순풍 낳아서  야들이 인간이되고 머 그런거지

근데 여기서 릴리스의 목적은 이나리우스랑 붕가붕가가 목적이 아니라 둘 사이에서 나온 자식들의 힘으로 천계를 집어삼키려는게 목적이었고 이나리우스가 그거 뒷북치고는 지 자식들 힘을 모조리 거둬가서 인간이되었다는 설정이야 (물론 얘네 따라온 천사랑 악마들 자식들 포함)

그리고 여기서  왜 티리얼도 좆바른 3대 악마가 인간한테 다굴맞았다고 디지는 이유가 나오는게 얘네가 태생이 좋아서 원래 잠재된 힘이 존나쌔다 머 그런 설정인거지

이나리우스가 릴리스의 계획을 알고 릴리스를 뱃지만 릴리스는 안죽었어 그리고 죄악의 전쟁 스토리에 보면 릴리스의 계획은 성역에 디아블로를 불러내는건데 실패해

그러고나서 디아 포함 악마3형제가 지옥에서 성역으로 추방을 당해

(어이없지 않어? 릴리스가 디아블로 성역에 부를라고 존내 고생고생 하다 실패했는데 지옥에서 알아서 추방시켜 줬다는거야

그럼 애초에 왜 부를라고 한거야? 걍 지옥에서 지가 쳐 나가면 될걸 )

어쩄거나 그렇게 3형제는 성역으로 갔고 그 이후에 티리얼이 영혼석을 인간한테 줘서 갸들 봉인하라고 미션을 주게된거지

그리고 흘러흘러 디2영웅들이 이주얼 다굴놓고 이주얼한테 들은소리가

" 티리얼 얼간이 븅신아 나원래 이런놈임 ㅇㅇ 영혼석 원래 악마삼형제 쓰라고 만든 내 떡밥이다 등신아"(그리고 여기서 악마가 영혼석에 봉인됐다가 숫주를 통해 부활하면 더 쌔지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릴리스의 삽질은 걍 삽질이다가 되는거지 또 릴리스계획이 실패한 후에 이주얼의 계획이 새로 채택되었다면 걍 말은 되는 거고) 

그리고 이말은 즉 애초에 악마3형제는 추방된게 아니라 계획적으로 나갔다는 말도 되 그리고
이걸 티리얼이 몰랐을리가 있을까? 다들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티리얼 개놈설이 등장했지

그리고 차례로 영혼석을 부수고 디아랑 메피는 같이 디져 ( 근데 안디졌겠지)

자 여기서 딜레마가 생기는거야 티리얼 개놈설이 성립되려면 영혼석을 부수면 안되지 그러면 또 나오는 예상가능한 반론이 그럼 디1영웅 이 지 마빡에 영혼석 꽂을땐 왜 티리얼이 안나타났느냐인데 그건 정말 당연하게도 티리얼이 진짜 모르는 얼간이라면 걍 수긍이 가 ㅇㅇ 얼간이니까...
(국내 정서에선 기독교파워가 종니 쎄서 일단 천사면 당연히 다알고 그래야 되지만 그리스랑 북유럽 신화에서는 얼간이 신이 참 많이 나와) 
근데 또 티리얼 이 얼간이가 세계석을 부셔요 세계석을 부수면 당연히 결계가 해제되고 디3이 정발되는데 말야

이리하여 내가내린 결론은 일단 티리얼은 얼간이다야

그리고 생각해 보면 영혼석이란게 자세한 설명이 없어

걍 악마봉인효과, 이걸로숙주만들어서 새로부활하면 존내쌔지는 효과, 끝

이 영혼석의 유래라던가 하는 그런 설정은 전무해

그래서 여기서 부터는 내 상상이야

애초에 성역은 메피스토의 딸 릴리스가 계획해서 티리얼의 형제인 이나리우스를 꼬여서 만들어 낸거야
그 목적은 성역에서 군대를 만들어 그걸로 천계와의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어보겠다가 되는거지
근데 릴리스는 메피의 딸내미고 당연히 이건 메피의 머릿속에서 나온거다 라는 결론이 도출되
그리고 메피우스는 설정상 악마들중 가장 교활한 두뇌를 가진 수장 이야 즉 대빵인데 디2에서 젤먼저 디져 난 여기서 이상하게 생각됬어

아무리 설정상에서는 디아블로가 젤 쏀놈으로 나온다지만 수장이 너무 빨리 디졌단 감이 있더라고

즉 이 모든 음모는 메피의 머릿속에서 나온거고 난 이 영혼석에 먼가 비밀이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 이주얼이 디지면서 한 소리중에 이런말이 있었어

"아주 먼 옛날부터 실행했던 계획은 죽음으로도 막을수 없다" 고 즉 이 계획은 당연히 이주얼이 타락하고 나서 만들어지기 시작한 3형제가 성역으로 가기 전부터 만들어진 계획인거고 뻔히 디지면서 메피도 디졌구나 라는걸 알았을탠데도 저딴 소리 낸거 보면 거기에는" 메피 소울 스톤 부순다고 끈난거 아이다~" 이런 뉘앙스도 된다는거지. 그리고 디아블로 도 적당히 놀아주다가 디지고 바알은 세계석을 파괴하기 위해 진군하는척 했다가 디지는거고 얘네 계획데로 얼간히 티리얼이 얼씨구나~ 하고서 세계석을 파괴해 줬다는 설정이 되는거야.

그럼 이제 티리얼 개놈설 측의 반론이 나오겠지

세계석을 부수면 악마애들 우르르 쏟아질텐데 그걸 티리얼이 몰랐을까?

당연히 알았겠지 하지만 생각해보면 먼가 당연한게 사실 티리얼 입장에서 성역은 그렇게 중요한게 아닐수도 있어 왜냐면 지가 만든 세상도 아니고 지한태 제일 중요한건 천계고 세게석이 오염되서 성역이 지옥쪽으로 붙어버리면 천계가 후달려 지니까 티리얼 입장에서는 걍 부수는게 정답일수도 있는거야

그리고 바알은 왠지 이 계획을 몰랐을거 같아 파괴만 아는놈이라는 설정이니까 적당히 메피 손바닥에서 놀아줬다? 머 그런느낌?

그럼이제 여기서 내 상상의 종지부를 찍어낸 설정을 가져올게 바로 "티리얼의 형제 이나리우스"야

이나리우스는 설정상 나중에 천계애들한테 붙잡혔다가 지옥으로 인계되 그리고 거기서 영원한 고통 이라는 형벌을 받게되지

자 그럼 이나리우스는 무슨 생각을 할까? 난 이럴거 같어    " 티리얼 저 ㅅㅋ 는 형도 아냐 싀발 나 완존 삐짐 퉤퉤퉤"

성역은 이나리우스가 만든거야 즉 지가 만든 성역 이걸 지가 어떻게 좀더 악마쪽으로 기울게 하는 방법도 지가 더 잘알지 않을까?

이게 내가 상상한 디3 스토리야 ㅅㅂ 쓰고 보니까 존내 말 많이 했네 이게다 베타를 안해서야 게등위 개객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