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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부자와 가짜부자의 차이.txt앱에서 작성

ㅇㅇ(106.240) 2022.08.24 17:05:55
조회 805 추천 18 댓글 5

내가 아는 찐부자는 주유소 4개 운영하는 집 부부다.

그 중 부인을 아는데 휴대폰 카톡 사진들 보면

자동차나 집, 과시 하는 품목 일절 없다.

그럼 뭐 되있느냐?

방금 쭉 보니

1.도자기류
2.이쁜 그릇, 접시
3.꽃
4.자기가족 사진(여행)
5.반려동물 사진

이 정도로 정리되더라.
실제 순자산 약 180억 정도에 차는
남편은 랜드로버 2021년식 최고좋은거 타고
부인은 제네시스g80 2021년식 타고다님.

집은 지방이지만 광역시급이고
두산위브 54평 산다.

근데 자동차 사진이나 집사진 일절없음.


그럼 내가 아는 가짜부자는?

미안한 말이지만 네트웤마케팅이라고
다단계 사업하는데 내가 이 사람하고 꽤나 친해서
그 사람이 절대 외부엔 밝힐수 없는
그 사람만의 찐속내, 고민, 고충들을 잘 안다.
특히 금전적인 부분들.

뻑하면 얼마 좀 회전 해달라 부탁한다.
작게는 십만단위~ 많게는 500단위.

말이 회전이지(아마 습관화 된듯함)
무언갈 맞추기 위해(또는 누군갈 끌어들이기 위해 사용되는 본인의 품위 유지비). 매달 자기 분수 이상의 지출로
늘 돈에 허덕이고 있다.

차도 전부 풀 할부고 집도 아직 반전세 산다.
거의 월세나 다름없음.

다만 이 사람은 행복희망 회로가 상당히 과할 정도로 강해서
자신의 현재 상황은(각종 빚, 할부, 집 문제 등등)
곧 머지않아 다 벗어나리라 강하게 믿으며 사는 중ㅇㅇ

근데 안타깝게도 본인만 모르지 주변은 다 안다.
무엇을?

이 친구는 10년 전에도 저런 비스무리한 일을 했었고
이번에도 회사명이 다르긴 하지만 또 이런 비스무리한 일을 하고 있거든. 물론 그때 생활루틴도 지금과 존똑.
(빚=> 돈빌리기=> 월세집 전전=> 할부차=> 행복회로)

즉 10년 전과 지금의 그녀는 여전히 그 삶이 똑같다.
아니 되려 빚이 더 생긴 셈ㅇㅇ
발전이 없을거란 얘기야~
(화장으로 가려서 그렇지 이빨도 크고 상도 약간 거지)

암튼 요약하여
이 사람의 카톡프사 특징은
그 풀할부 때린 중고 외제차 사진이 한가득이며

나만 알지만 반전세집 사진도 엄청 올려놓고
(신축 오피라 껍데긴 좋아보임).

각종 명품, 가방, 시계, 화장품 등등 도배.

각종 비싼 음식 외식사진이나
해외여행 사진들도 엄청 많고ㅇㅇ
(나 이렇게 잘살어~ 안달난 사람같음)

요약하자면

찐부자: 티를 안냄
가짜부자: 엄청 티를 냄(지껏도 아니면서)

끗.


++(개념글 갈거 같아서 급하게 호다닥 와서 글 수정해서
아래 추가로 하나만 더 씀)

마지막 차이 특징.


가짜 부자는? > 자신의 일을 자꼬 같이 하자고함. 돈버는법 공유 해주겠다함. 부자되는 비법 안다고함

찐부자는? > 돈 버는 비기 절대 안알랴줌ㅇㅇ. 일 같이 하잔소리 일절 안함.(나만 해먹어야 해서 and 혹시라도 빌 붙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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