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택동 대장정> 1부에 이어서

모택동이 연안으로 온 이유는

섬서성이 일본의 침략을 받지 않은 산간벽지였고
시종쉰, 유지단, 고강이 함께 공산당과는 별개로 혁명 운동을 전개하여 연안에 소비에트 혁명 근거지를 마련해 놓은 상태였음.

* 소비에트 : 민중 대표회의에 의해 자발적으로 조직. 운영되는 민간정부

이미 공산당 근거지가 섬서성과 감숙성에 마련되어 있었기 때문에
모택동이 연안지역을 선택한 것.

박재민 Q : 모택동과 상관없이 자발적으로 형성된 곳이었나?

A : 그렇다. 모택동과 상관없이 자발적으로 형성.
당시 모택동이 모든 공산 운동을 다 지휘한 것은 아니었다.

지역마다 공산당 명분에 호응한 자들이 자체적으로 소비에트를 조직했다.
따라서 당시 최고의 지도부는 명문적으로 소련의 코민테른에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코민테른 :  1919년 모스크바에서 창설된 공산주의 국제 연합 

승연 Q : 당시 세계 공산주의 트렌드가 한 나라가 공산혁명을 일으키면 전 세계 공산당이 가서 도와주는 분위기였잖아요. 예를 들어 스페인 내전 때도 그랬고 당시 소련은 왜 중국을 지원하지 않았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