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별로 십성다자별로 특정 부류 욕하라고 만든 학문이 아니잖아
그러라고 만든 갤러리도 아닐거고
그냥 서로 정보 공부 공유 토론하면서
이겨낼거라는 희망 가지고 서로 으쌰으쌰하쟈
욕 댓 달고 그러지 말고 대운이라는 큰 자연의 재앙 혹은 축복에서
너무 낙담 하지말고 언젠간 길이 보일거라는 생각으로
자기의 때를 기다리고 기대하자
사람마다 때가 다른거지 영원한 행복도 영원한 고통도 없다

현재 대운바뀌기 달 반년정도 남았는데
평생 가져갈 것 같던 정신병 정신적인 트라우마 준 사람들
싹 다 잊어버림 십여년가까이 미워하고 증오하던 휴먼들
무엇보다 원망하던 내 맘이 가장 힘들었음

선인장을 붙드는 내 손이 가장 아픈거처럼
근데 지금은 그런 사람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감정도 얼굴도 느낌도 아득하게
예전에 그런 영화가 있었지 이런 느낌
부모님도 보는 사람들도 내 안색이 좋고 건강해졌다 한다
근데 달라진 건 내 마음 하나뿐임
물론 일이년전엔 살자할뻔 진짜 죽으려고 했다
근데 그거 아무것도 아니다
지나보면 겉 껍데기만 여전히 나일뿐
내 안에 있던 오물들은 다 빠져나간 기분이다

너희들도 빗길에서 걸어나와 햇살이 비추는 너희의 진짜 세상이
어디 가지 않고 너희를 기다리고 있다는 걸 기억하고 힘내길 바라

어릴때 왜 나만 이런일이 일어날까
걷는것조차 힘겨워서 길 잃고 이런것조차
역갤에 글 적으면 역마살 있는거 아니냐며
여러명 우루루 위로해주던 너희들도 귀여운 추억이다

-이상 응애때부터 편관대운 20년 끝나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