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피술자들과의 대화를 통해서도 케이스37의 피술자가 말한 뒷받침에 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간으로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영혼들이 독특하고 복잡한 뇌의 회로 양상에 적응하게 될 때

그들은 인간의 좌뇌와 우뇌의 균형이 맞지 않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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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계에서 가장 소중히 다루어지는 것은 인생을 대하는 영혼들의 의지다.

원로들은 영혼들이 거쳐온 육체를 통해 해온 그 모든 과거사를 알고 있다.

그 육체를 잘 다스릴 수 있었는지 없었는지, 지상에서 지녔던 그 모든 육체의 부정적인 감정이나

조야한 천성을 잘 다스릴 수 있었는지 알고 있다.

그러나 충동이나 환상 그리고 집착은 영혼들이 행위를 변명하는 이유가 되지 못한다.

원로들이 알고자 하는 것은 영혼들이 인간 속에 깃들이고 있을 때 가치와 이상,

행동에 있어서 성실함과 정직함을 유지하고 있었는가 하는 것이다

인체 속에 파묻혀버려 그저 이끌려가기만 하였는지 또는 스스로 빛을내어 인도하고

있었는지 알고자 한다.

영혼이 인체 속에 있는 두뇌와 잘 합류하여 원만한 인격을 자아낼 수 있었는가?

또는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기 위해 옳지 못하게 쓰여졌는가?

다른 사람들의 믿음에 이끌려갔는가?

원로들은 영혼들이 인생을 통한 진화의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실수를 하였는가 하는 것에는 유의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