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글케 알고싶어하는 차 사고날뻔했을때 괜찮냐는 말

여친이 글케 알고싶어하는 차 사고날뻔했을때 괜찮냐는 말앱에서 작성

엉아(221.145) 2022.09.14 01:14:31

조회 70 추천 0 댓글 0

차 사고날뻔했을때

괜찮냐는 말 먼저 안물어보고

아무말도 안하고 간거

그전날 기름통 때문에

잠을 한시간정도 잤음

근데 여친도 기름통땜에 극대노해서

집애가는데, 차도뽑았는데

안태워주면 삐질꺼 같아서

태워준다고 해서 가는데

미세먼지가 심함,.난 졸린데

창문열면 또 표정안좋아질꺼 같다는

내 스스로 걱정땜에

졸려서 죽는한이 있더라도

창문 안열고 감

결국은 졸다가 트럭에 박을뻔함

난 짜증 만땅이었음

졸린데 차 뽑았으니깐 태워줘야한거에

1차로 부담 짜증

미세먼지가 심한데도 졸린건 나고

여친은 안졸린데 미세먼지가득한

창문열고가면 빡칠꺼 같아서

창문 닫고 가다가 졸려서 사고날뻔한거

내가 저 상황에서 여친한테 괜찮냐고

물어볼 기분이겠음?

아무리 피곤하고 죽을위험이 있어도

여친 기분 상하게 하면 안되는

쩔쩔메는게 먼저인 세상속에서

살고있었는데

그래서 난 트럭하고 박을뻔했을때

속으로 이랬음

"거봐라 뭐가 먼저인지 좀 성숙하게"

"살아야 되는거지 기분이 그렇게 중요하냐"

여친은 내가 미세먼지땜에

창문 안열고 갔다고 하니깐

미세먼지가 뭐가 중요하고 문제냐고

죽으면 소용없고 살고봐야지 이러면서

나를 뭔 결벽증으로 한심하게 몰고가는거 같았음

이게 그 차 사고날뻔했을때

괜찮냐고 안물어본 내 본 심정이랑

모든상황 그대로임

암튼 중요한건

기름통에서 시작되서

3월8일에 우린 죽었을지도 모르고

내가 기름통 사서 내가 문제의

발단인데, 내가 스스로 판단해서

데려다준다고 했고 미세먼지 내가 생각해서

문 안열엇다가 사고날뻔하고

내 편관기질땜에 죽진 않았어도

이미 우리는 저때 헤어지게된거나 마찬가지임

저 차 사고문제때문에

여친 생일날 술먹고 얘기하다가

소리지르게되고 난 사진 4천장 지우고

헤어질결심하고

저 기름통하고 차 사고날뻔한

상황이 정말 살기를 가지고

사람 죽인거나 마찬가지인것임

거기에 우리둘은 그냥 그 역할 충실히

잘 낚인거고

암튼 지나고 분석하니깐

딱 그거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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