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관대운 겪고 올해 대운 바뀌었는데

힘든 건 아직 안 끝났긴 한데 그래도 끝이 보임

편관대운엔 여기가 어디쯤인지 이게 언제 끝날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뭘 선택해야하는지 누가 악인인지

전혀 알 수 없었고 뭘 선택해도 다 실패하고 힘들었음

건강이 완전히 무너져서 성한 곳이 없을 정도였고

병원가면 스트레스성 신경성 원인 불명...

이사를 가도 이웃들이 빌런들이라 박터지게 싸움

상식이 어쩜 그리 안 통할 수가 ㅋㅋㅋㅋㅋㅋ

늘 노력을 몇 배로 해도 아래로 끌어당겨지는 상황이었는데

이대로는 죽겠다 싶어서, 너무 살고 싶어서

내가 직접 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음

시도하던 게 실패해서 두세달을 앓아누웠다가도

다음 시도를 또 하고 또 하고 계ㅡㅡㅡㅡㅡ속 그렇게 버팀

편관대운 겪기 전엔 나약한 순딩이였는데

지금은 흑화(?)됐고 악바리같아졌네

그리고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게 됐음

돈 건강 가족 이성 취업 이 전부 다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ㅠㅠ

여튼... 아직 지난 대운이 완벽히 싹 정리된 건 아니지만

완벽히 끝날 날이 머지 않았다

다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