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김에 진솔한 기신운과 용신의 이야기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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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오해와 편견 배우 구혜선의 꼬리표.jpg 정미일주 관인다 작성자 : ㅇㅇ

술김에 진솔한 기신운과 용신의 이야기를 해본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62) 2022.09.16 02:48:11

조회 101 추천 6 댓글 0

그러니까 존나버텼어
진짜 치가떨리고 손이 부들거리고 악에 받칠만큼
힘겹게 버티고 버티고 또 버텼다
그리고 서른셋이 되었는데, 용신에 들어서니까 세상이 조용해

기신운에는 매일이 난관이었어
별거 아닌것들이 모두 다 괴롭혔고 결국 사람을 모두 내려놓게 되었어
용신 직전에 이유없이 절에가서 3개월을 꼬박 매주 주말마다
절을했어 108배를 미친듯이 했지

그렇게 버티고 버티고 또 버텼는데
세상이 조용해지니까 맥이 탁 풀리더라고
여태 이걸위해서 그렇게 버텼나

돈도 남지 않아. 기신에 번 돈은 결국 남지 않아
그래도 돈은 좀 벌었는데 하나도 남지 않았어

좀 허무해서 자살하고싶어, 그리고 용신진입하고서
손절친사람들 너무 많아. 새삶을 살고싶고 세상에서 숨게되더라고
아무도 나를 모르겠지만, 더 몰랐으면 해
그냥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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