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듕의 잴 죠와하능 둉화 들려 듀릠 ♥앱에서 작성

듈늬☾(116.93) 2022.09.17 20:20:29
조회 22 추천 0 댓글 2
														

7fec807eb7d16ba523e787e4449c706576346a4e91a79f60791785bea65ee21a5b47a99c4be14e78b8f312ea5b164b0d162fc6e2

엣날 엣날에 한 왕자가 릿섯슴미다

왕자는 공주와 사랑에 빠졋어요

공주에겐 겨론을 못하도록 저주가 걸려 잇엇지요

요정에 도움으로 힌트를 얻은 왕쟈는

공쥬가 기르던 고양이의 꼬리를 밟엇어요

고양이인 척 둔갑햇던 아쿠마는 제 모스블 드러내며

" 내 저주를 풀다니 ! 너희의 자식에게 저주를 내리리라 ! "

하고 도망쳣답니다 . . .

시간이 흘러 왕과 왕비가 된 공주 왕자는

예쁘고 귀여운 아들을 낳앗지만

두 사람은 금새 죽고 말앗어요

게다가 그 아들에게는 얼굴의 반을 가릴 정도로

ㄴㅓ무나 커다란 코가 잇엇답니다

이 왕자의 이름은 데지흐 왕자엿어요

데지흐 왕자는 무럭무럭 자라먀 코가 큰 신하들에 둘러쌓여

코가 큰 사람일 수록 위인이라는 감언이설만 듣게 되엇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미뇽 공듀에 초상화를 본 데지흐 왕쟈는

첫눈에 사랑에 빠져써요

하지만 미뇽 공주에 코는 작고 오똑햇죠

공주에 코가 너무 작다고 나무란 신하를 강등시킨 왕쟈는

공주를 만나러 길을 떠낫답니다 . . .

기진맥진한 그때 향긋한 음식 냄새와 화려한 음악이 나를 감싸네헤이 ~ 한 동굴에 이르르게 대엇어요

그곳에는 코가 업다시피한 노파도 함께 잇엇죠

노파는 말햇어요

" 내가 그 데지흐 왕자구나 , 그 커다란 코 좀 보라지 ! 푸하하하 ~~ 나 ? 난 네 아비를 도왓던 요정인데 나로 말할 것 갓으면 ~~ . . . 그나저나 네 코 말이다 , 해도해도 너무 크지 않니 ? "

볼품 업는 코를 가진 사람은 다 저럿게 시끄러운 걸가

라고 생각하먀 왕자는 짜증이 일어나는 거슬 꾹 참는 수 밖에 업엇지요

데지흐 왕자가 살던 왕궁의 사람들은

모두 코가 큰 사람만 발탁대엇기에 왕자는 더욱 그럿게 생각햇어요

엊잿든 푹 쉬고 어드바이스까지 얻어간 데지흐 왕자는

요정의 말대로 얼음궁전 앞에서 미뇽 공주를 찾앗답니다

미뇽 공주 또한 데지흐 왕자에게 첫눈에 반햇지요

하지만 얼음의 벽 앞에서 할 수 잇는 것은 업엇어요

공주가 눈물을 흘려꼬 왕자는 애달프게 입맞춤을 하려 햇어요

얼음벽 키스라니 신박하고 로맨틱 !

하지만 웬걸 너무 큰 코 ㄷ머눈에 아무리 해도 벽에 입이 닿지 않는 거시엇어요

그러자 처음으로 왕자는

내 코가 너무 크고 쓸모 업는 것이엇구나를 깨달앗고

그 순간 얼음궁전이 녹아내리며

왕자의 코도 적당한 크기로 줄어들엇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졋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앗답니다 ♥

잔마리 르프랭스 드보몽 - 데지흐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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