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태어나자마자 30년동안 기신운이였고
어릴적부터 너무 못볼꼴만 보고 자랐고
가족들이랑 사는 내내 쓰레기, 루저, 벌레만도 못한 취급 받아옴
차라리 고아로 태어난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자주할정도

얼마전에 희신운으로 바꼈고
집에서는 3년전에 나왔는데
집 나오고 나서 내가 돈잘벌고 잘되니까 가족들의 태도가
달라지고 예전처럼 무시하는말이나 생트집잡는거
내앞에서 절대로 안함

가족들이랑 같이 살때는 내 생일마다 매번 기분 불쾌한
일이 꼭 있었고 가족들이 그렇게 만들었음
생일날도 기분 잡치게 하거나 불쾌하게 만들어서
집에서 나오기 4개월전 생일날에는 너무 억울하고
속이 답답해서 눈물이 터져나오더라
그래서 내가 애미한테 제발 생일날 만큼은 가만냅두면
안되겠냐 왜 생일날에도 사람 기분 망치려고 하냐 그랬더니
애미가 하는말이
니까짓년이 생일이 어딨어
니 생일이면 누가 알아준대? 이 개같은년아

이지랄을 했고 애비란 놈은 내가 생일날
5만원짜리 물건 필요한거 사달라고 말했더니
다이소에서 파는 2천원짜리나 쓰라고 무슨 5만원짜리나
하는걸 쓰냐고 비웃고 가버림
그러는 그 애비새끼는 매달 500만원을 도박에 돈 꼬라박는다

나 집 나오고나서는 애미 애비가 내 생일마다
10만원씩 꼬박 꼬박 보내주더라

나 애비한테는 생일날 10만원씩 받는거 태어나서 처음이야
애미는 좆같이 굴고 생일에는 5만원씩은 줬었어

근데 곧 애미애비 생일이거든
내생일이랑 이것들 생일만 다가오면 기분이 족같음
같이 살때는 그렇게 사람을 무시하고 벌레취급하다가
나 잘되고나니까 이제서야 내생일 꼬박꼬박 챙겨주는데
이것들 앞으로 연끊고 살까
끝까지 좆같이 굴던가
나 잘되는거 같으니까 이제서야 태도 돌변하고 잘해주는척
살갑게구는거 역겨워서 못참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