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노는 여자들 일간이 각각 계수 정화 갑목 을목 인데,
내가 계수고ㅇㅇ 내가 제일 신강하거든?

월지 비견에 비견사령이고 지금 게다가 인성운이라서ㅇㅇ

제일 막내가 갑목이고 좀 많이 신약한 편이야
제일 왕언니가 을목인데 알게모르게 을목이 갑목 이리저리 요리하면서

자기가 쓸돈도 갑목이 나눠쓰게 하고 을목이 뭐하나 결정하면 꼭
갑목이를 데려가서 돈쓰게 하고... 갑목이를 은근히 자기식대로 하도록
유도하거나 조금 맘에 안든다 싶으면 정화한테 하는거랑은 다르게 매섭게 굴더라

갑목이 좀 하는 행동도 유독 호구고 순진하고 모질지 못해서 애써 이기지도 못하고 넘어가는 느낌...

특히나 다 나머지도 정화 남자에 경금 남자에... 여자인 정화도

다 갑목용신이더라, 나도 갑목용신인데;

내가 그래도 맞춰주고 챙겨주려고 하는 편인데 이 갑목이가
또 존심은 쎄서 자기가 복 다 걷어차요; 그리고 날 좀 불편해 하는것도 같..

아무튼 을경정사이에서 애가 말도 못하고 조용하게 있는걸 보면 좀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