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어나서 부터 아빠의 외도로 엄마랑 어렸을적 부터 떨어져서 외도로 만난 계모손에 자람

2. 계모는 자기자식과 나를 많이 차별함 내쫓기도 엄청 많이했고 맞고 자랐음

3. 10살즈음에는 아빠랑 계모랑 이혼함

4. 이혼한 계모의 자식들과 편부가정에서 자람

5. 어렸을떄 소외당하고 은따당함 지금도 진짜 친한친구들 없음 내가 제일 부러운게 친구들끼리 여행가고 파티하는거임

6. 공부 나름 잘 했지만 집안사정이 어려워서 대학 못감 그떄 선생님들이 너무 아쉬워하심. 

   아빠 통장 다막히고 압류당하고 반찬값도 없어서 내 알바비로 생활비 씀 (얼마나 어려웠냐면 치약, 샴푸도 못사고 가스끊겨서 부루스타로 물 끓여서 씻음

한겨울엔 안방에서 그 선풍기처럼 생긴 온풍기 한대와 서로체온에 의지해서 잠) 

7. 아빠가 암투병하셔서 생활비 병원비 버느라 20대 초반은 투잡뛰고 미래가 안보여서 번돈 쪼개고 모아서 집근처 전문대감

8. 전문대 다니면서도 투잡뛰고 방학떄 생활비벌면서 알바뜀 그래도 공부는 곧잘 해서 자격증 많이 따서 조기취업함

9. 조기취업한 회사에서 또라이 상사 만나서 온갖 면박에 가스라이팅 당해서 정신병직전까지감

10. 회사 다니면서 아빠 병이 더 악화되서 결국 돌아가심.. 결국 나는 엄마랑도 이별, 아빠랑도 이별,, 25살에 부모를 다잃음 

11. 아빠가 사업하면서 빚을 많이 져서 결국 상속포기 + 한정승인 받아서 전부 털고 아무것도 안남음(친척들은 도와주지않음.. 이때 모아둔돈 다털렸다).. 

12. 계모는 아직도 나 욕함. 내가 재수가 없어서 이집안에 이런일이 일어났다나 뭐라나..  

지금은 중소기업다니면서 하루하루 살고 있음 초년기신이 열심히 해서 대기업가고 대박나고 이런 기적은 일어나지 않음

가슴에 손을 얹고 지난날 단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았음 항상 환경을 극복하려고 했지.. 워낙 저런일을 어려서 겪고 보니

30살 가까이 된 지금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하루가 평안함...곧 대운도 바뀜.. 축대운에서 인대운으로 

겨울생여자가 축대운을 지나와서 이런 험한일을 겪었나 싶기도 하고 앞으로 목화 대운은 좀 평안했으면 좋겠음

다만 아쉬운건 가장 빛났을 나이에 남들 해본 해외여행 하나 못하고 남들 친구들과 우정쌓을때 현실에 찌들어서 

못해본 것들이 너무 한이 됨 .. 

이제 대운이 바뀌면 몸도 마음도 평안해 지겠지.. 하루하루 기도하면서 산다..

나같이 초년기신 지극히 겪은 갤러들 있나? 

있으면 진짜 같이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