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온 걸 알아차리지 못하고
자기 밥그릇 차는 경우가 꽤나 많다는 거
근데 그것도 결국 정해져있던거 아냐?
라고 하는데 난 그건 아닌 것 같음

왜냐면 안좋은 일이 올거라고 예견하고
조심하고 조금 적게 흉운 맞이 할 수 있잖아
그래서 사주 보고 운세보는거고

그거랑 좋은 운도 똑같음
백 받을 수 있는데 내가 밥그릇 차면 20 받는거야

예를 들면
30살에 자기인생에서 제일 좋은 베필을 만날 남자가
결혼 할 여자를 못일아보고 놓치는 일
아니면 그걸 느끼면서도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놓치는 일

이런거까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거임
그럼 이 남지가 결혼 못하냐
그건 아니고

그 이후에 들어오는 인연운에 만나 결혼 하겠지만
30살 때 그 여자만큼은 아닌거지
만약 그 여자랑 30살 때 결혼을 했다면
그 이후에 인연운이나 결혼운엔 애정문제가 생기던지
십성과 관련있는 다른 일들이 생기겠지

사람이 아 ... 나 그 때 그랬어야했어
하고 평생 두고두고 후회하는 일은
정말 그 때 그랬다면 받아먹을 수 있던 뭐가 있었을거

그거는 사주나 운명에
자유의지가 확실히 포함되어있다고 나는 생각함
백프로가 아닌거임

같은 사주팔자를 타고 태어나도 다 다르게 사는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