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육체적 진도를 나아갈 만한 상황까지
무대를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일일이 다 물어보고
허락받고 행동한다…
이건 그냥 거세된 거임
합리적으로는 맞는 행동일지 몰라도
남녀의 호르몬이 섞이는 은밀한 애정 교류에 무드 깨지는 거지

법적으로도 성추행 성희롱 이런 거
거의 웬만하면 여성 유리한 판결을 내리고 있는 시대라 그런듯
이게 법에서 이런 판결 내리는 게
사회지도층이 성폭력에는 더 엄격한 세상 만들려고
애매한 경우까지 전부 죄로 일단 묶어서 처리하는 측면이 있긴 한데

어쨌든 접근 방법 자체가 폭력성은 없어야겠지만
급진성과 돌진하는 행동력도 거세가 되어가고 있는 거지

옛날 프랑스 같은 나라의 서양 영화만 봐도
남녀가 좀 서로 간보는 기류를 타는 장면에서는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좀 은근하게 스킨십도 하면서
접근하고 치대고 그러는 장면 많은데

한국은 유교주의라 문화자체도 좀 다르고
좌파식 진보주의와 강성 페미니스트의 집단주의
이런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계에도 많기도 하고
그리고 권력적 성폭력 근절 분위기 등등 결합해서
남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돼서 다 확인하고 행동하려고 하는 거지

그래도 서구권 캣콜링보다는 한국은 여전히 얌전한 편이라 봄
그와중에 여자에 대한 접근 자체도 더 조심스러워야 할 상황이라
일본처럼 약간 소극적인 초식남
아니면 역갤식의 인다남 이런 부류가 더 많아질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