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장문] 무토남 만세력 + 성격, 살아온길 정리

ㅇㅇ(112.172) 2022.10.26 23:35:00
조회 207 추천 6 댓글 4
														


7ceb8670b28b6af03de798bf06d6040304cefdb5872db8a08bc3



29살입니다. 남자입니다.




<건강>


1~2살 쯤에 죽을 고비 넘겼습니다. 머리로 가는 혈이 막혔는지 얼굴이 새파랗게 되어서 죽을 뻔 했는데,

동네에서 유명한 한의사 두 분 께서 온 몸에 침을 찔러 겨우 살려내셨습니다. 고2때 만났던 여자친구 할아버지?가 저 살려주신 분이었습니다.. ㄷㄷ


다치면 빨리 아물고 빨리 낫는 편입니다. 항상 생각해온 건데, 나는 왜 남들보다 빨리 낫고 빨리 아물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중학생때부터 운동(합기도)을 시작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주짓수, 킥복싱, 서핑, 프리다이빙 등 이것저것 즐기는 편입니다.


담배 핍니다. 술은 지금은 많이 먹지 않습니다만, 2019년 쯤 알콜의존증이 생겨 시민센터에서 상담치료 받았었습니다.


시민센터에 상담치료를 받으러 간 가장 큰 이유는 우울증입니다. 우울증 심한 여자친구 케어해주다 옮았습니다. 더불어 알콜치료도 받은 거구요


지금은 우울증/ 알콜의존증 없습니다. 매사에 불만이 없고 그러려니 하다보니 스트레스 받을 일과 술 마실 일이 없습니다.


만성 질환? 같은 건 없습니다. 가족력도 없고 장수집안이며, 가끔 장염기가 있긴 한데 마라탕 같은거 먹어서이지 문제가 있진 않습니다.




<가족>


어릴 적 부모님들이 매일 싸우다시피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폭력적인 성향이 심해 가끔 박살난 집을 나와

어머니와 사촌동생 집에 피난 갔었던 적도 많습니다.


4살 위의 누나가 한 명 있습니다. 서로 자존심이 세서 싸우기도 하지만, 큰 싸움 없이 지금까지도 서로 많은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사촌 형보단 사촌 누나들이 많았어서 자라는 시기에는 누나들이랑만 놀았고, 아버지가 지방에 일을 하러 갔어서

어머니, 누나랑 오랫동안 지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버지와 사이가 돈독한 편이 아닙니다. 서로 목청 높여 싸우다 절연하자. 난 아버지가 없다. 난 아들이 없다. 하고 냉전상태였을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하셔서 겉으로는 화해했지만 아직도 서먹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안보이는 벽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아버지 직업 : 일용직 / 어머니 : 가게 운영 / 누나 : 가게 운영 / 본인 : 이곳저곳 드나들다 현재는 건설쪽




<인싸인가 아싸인가>


남사친보다 여사친이 더 많은 편입니다. 연애에 관심이 없어서인지 여자랑 노는게 더 편해서 인지 남자인 친구들보다

여자인 친구들이 저를 더 편하다며 다가오는 편입니다.


부랄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세네명 있습니다. 카톡방도 있고, 서로 넘지말아야 할 선을 알기 때문에 지킬 건 지키며 지냅니다.


연하보다 연상의 지인이 더 많습니다. 누나, 형님과 교류가 잦고 더 편하고 재밌습니다.


어느정도 인맥에 대한 욕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머리가 비상하다고 할지 약았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인맥을 쌓기 위해서

어딜 가고 누굴 만나야하는지가 계산이 빠르게 됩니다. 물론 그들을 이용하려기 보단 친해지고 싶단 생각이 더 큽니다.


아무리 금전적으로나 인맥쪽으로나 곤란한 상황이 생겨도 지인에게 부탁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곧 죽어도 지인에게 민폐는 못끼치겠다라는 생각이 큽니다. 명예나 소문을 걱정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실제로 만나는 친구는 별로 없지만 한 번 인사하고 통성명한 사람과 인연을 잘 이어가는 편입니다.

말하기 보다는 듣는 걸 좋아하고, 배려를 잘 하는 편이라 친하게 지낼만한 사람의 모습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지인과 싸워본 적이 평생 손에 꼽을 정도로 평화를 추구합니다.

의견이 안맞으면 상대방 의견에 먼저 따라주고, 천천히 제 의견에 맞게끔 방향을 바꾸거나

아예 상극이라면 상대방과 함께 뭔가를 진행할 여지를 만들지 않습니다.


여튼 사람 만나는 쪽에서는 계산이 빠릿빠릿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넌 인맥 빼곤 아무것도 없다 소리 들으며 사는 정도입니다.



<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 하나 >


정말 많은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하고싶은 일을 못 찾았습니다.

잘 하는 일도 솔직히 말해서 못 찾았습니다.


고등학생 때 야자를 째고 레스토랑 알바를 했습니다.

대학교 가서 1학년만 다니고, 등록금이 비싸 자퇴를 합니다.


이후 절 눈독들인 감독님의 눈에 띄어 공연업을 합니다.

잘 하다가 지방투어에서 음향사고 나서 잘린 다음 군대 갔다 옵니다.


군대 갔다 와서 치킨집 알바 합니다.

치킨집 그만 두고 노래연습장 프렌차이즈 업장 두 개 맡아서 매니져 업무 봅니다.

그만두고 홍대에 있는 펍 매니져로 들어가 2년 일 합니다.


아는 사람이 운영하던 작은 가게에 점장으로 들어가 와인 팔면서 지냅니다.

급여 문제 때문에 싸우고 나왔습니다.


아는 형이 운영하던 피티샵에 점장으로 들어가 돈 열심히 벌어주다

급여 문제 때문에 싸우고 나옵니다.


빚 생겨서 노가다 시작합니다.

거의 1년 하다가 여유 생겨서 나옵니다.


볼링장 기계 만지는 일 합니다.

하루 1시간 정비하고 나머지 7시간은 노트북으로 게임하면서 시간 보냈습니다.

하지만 사수 성격이 고약해서 싸우고 나옵니다.


일용직 인력소노가다 전전하다가

해외 현장 잡혔는데 해외 요구가 점점 커져서 빠그라집니다


지금입니다. 당장 큰 돈 벌 수 있고 할줄 아는게 노가다라

다시 노가다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연애>


전 비혼주의자가 됐습니다. 연애 더 못하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니 갑자기 약속 잡혀서 나가야겠네여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2922365 신약들은 자기한테 오지랖 부리는 사람 어떻게 상대해? [9] ㅇㅇ(39.7) 22.10.29 152 1
2922364 정화 일간들은 원래 말랐나? [4] ㅇㅇ(39.7) 22.10.29 128 1
2922359 인사신되는건가 나 [3] ㅇㅇ(117.111) 22.10.29 136 0
2922357 결혼 [1] ㅇㅇ(211.47) 22.10.29 42 1
2922355 하늘구름 드라마 푹빠져보는 아줌마같애 [2] 중삼치(58.227) 22.10.29 95 0
2922354 갑목녀 동생 필라테스 하면서 레깅스만 입고다니는데 [2] ㅇㅇ(122.39) 22.10.29 232 0
2922352 식무재도 역갤오래했는데 맛한번 보게해줘라 ㅇㅇ(172.107) 22.10.29 33 0
2922351 님들 이사주가 왜 부자로해석됌? [7] 먀먀(121.141) 22.10.29 85 0
2922348 현규는 6수 존잘서울댄데 [1] 하늘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9 184 0
2922342 무오는 천간에 수보면 상위 40퍼 수목 보면 20프로 [4] ㅇㅇ(106.101) 22.10.29 144 2
2922340 진짜 규민이는 어쩌냐 [4] 하늘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9 97 0
2922336 축월생 사업가 많더라 ㅇㅇ(182.221) 22.10.29 130 0
2922335 현규랑 해은이 ㅈㄴ 잘어울리네 [2] 하늘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9 280 4
2922334 월지 편관인데 [9] ㅇㅇ(106.102) 22.10.29 198 0
2922331 난 편인이 월령이라 용신짓하고 있는 거임 ㅇㅇ(175.223) 22.10.29 105 0
2922330 사랑스러운 노래 추천해봐라 [2] 하늘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9 34 0
2922327 여자들이 관일간 남자 ㅈㄴ 좋아하긴함 [2] ㅇㅇ(118.235) 22.10.29 283 2
2922322 니들 직업 니네 4촌내 친척중에 제일 괜찮은 직업이 ㅇㅇ(211.234) 22.10.29 47 0
2922320 무식상 특 : 물건 잘 떨어뜨림 [2] ㅇㅇ(182.221) 22.10.29 133 1
2922319 올만에 내 사주나 함 핑까해 [1] 하늘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9 48 0
2922317 사주가 있지만 선택에 따라서 인생은 달라지는 법 [4] ㅇㅇ(115.22) 22.10.29 101 6
2922314 뉴진스 공식 팬클럽명 생겼다 [1] ㅇㅇ(39.7) 22.10.29 113 1
2922313 지장간에 편재 있어서 정재랑은 진짜 안맞아 ㅇㅇ(39.7) 22.10.29 145 2
2922312 인생 조옷같다 하늘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9 35 0
2922308 천동 아기팸 만들면 귀여운거 한가득 모일듯 [1] 돼지토끼(돼토)0ㅅ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9 52 0
2922306 대운 들어가기 2~3년전이 제일 힘든거 같은데 [4] ㅇㅇ(110.70) 22.10.29 656 17
2922302 블랙스완혜미나 이은해같은 김영희닮은꼴이 ㅇㅇ(211.234) 22.10.29 120 2
2922300 시간에 편재 하나 있으면 재성 잘 박힌거임? ㅇㅇ(106.102) 22.10.29 198 0
2922298 나는 자바칩이랑 애월말차 시킴 ㅎ 돼지토끼(돼토)0ㅅ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9 27 0
2922297 마약은 시작하는 순간부터 인생 망한 거라고 보면 됨 [1] ㅇㅇ(223.38) 22.10.29 78 4
2922295 이쁜여자들한테 무심한척하는거 관성인듯 들박(39.120) 22.10.29 73 1
2922293 긍정이가 왜 노숙자같이 사냐면 생각하는 게 거지같아서임 ㅇㅇ(223.38) 22.10.29 39 0
2922292 송중기 김태리 찐으로 사귀나? [2] ㅇㅇ(223.39) 22.10.29 618 3
2922291 여자몸무게는 74kg이 상한선임 그 이상은 [6] ㅇㅇ(124.5) 22.10.29 103 1
2922287 남친 사주 좀 봐주세요 ㅠ [1] ㅇㄹ(61.80) 22.10.29 49 0
2922282 기토는 [43] ㅇㅇ(223.38) 22.10.29 2295 75
2922281 환연2 현규 신금남 같지 않음? [1] ㅇㅇ(118.235) 22.10.29 284 0
2922280 커피 사러 가야겟가 ㅇㅇ(211.177) 22.10.29 24 0
2922277 이쁜여잔데 남자랑 데이트하는거 보고있으면 [1] 들박(39.120) 22.10.29 51 0
2922276 난 아직 꿈을 잃지 않앗어 ㅇㅇ(39.7) 22.10.29 30 0
2922275 윤석열도 처음에는 문재인 라인이었고 결국은 다 노무현 라인들이 [2] ㅇㅇ(223.38) 22.10.29 69 2
2922272 나 남자가 2명이라 한거 이해된다 ㅇㅇ(211.36) 22.10.29 32 0
2922270 이재명 사주 구리네 [16] ㅇㅇ(118.130) 22.10.29 406 3
2922268 무토 피습당했네 아직 임인년 인목편관기운 있다 폴 펠로시 [1] ㅇㅇ(175.215) 22.10.29 123 2
2922264 임인년 수기운 낭낭함? [1] ㅇㅇ(117.111) 22.10.29 101 0
2922262 느그 재앙이가 10파괴한 국격에 찢부패가 이어받았으면 [1] 죽느니앓지(112.214) 22.10.29 48 1
2922261 르쉐라핌 미국반응 미쳤네......... ㄹㅇ ㅇㅇ(125.182) 22.10.29 54 0
2922260 이쁜여자들이 자기좀 보라고 꼴리게 입고있어도 들박(39.120) 22.10.29 84 0
2922257 나는 언제부터 일좀 풀려? [1] ㅇㅇ(175.117) 22.10.29 29 0
2922255 우리 나라는 미국보다 문화 자체가 30~40년 정도 뒤처진 것 같음 ㅇㅇ(223.38) 22.10.29 3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