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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탓 하면 끝이 없다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0.92) 2022.10.27 13:34:34
조회 95 추천 3 댓글 0


먼저 우울증 10년 넘게 앓고 자.살 시도 존나 많이한 자수성가 팔자라는걸 밝힘 적은 나이도 아님.

복 중 제일이 부모복이라는거 정말 많이 듣고 살았음
수저론도 그렇고 정서적인 지지 당연히 무시 못한다는것도 알고있음.

나이 지긋이 드신 분들 포함 금쪽이 상담 흥하는것만 봐도 정서적으로 학대 당한 케이스도 존나 많음 나도 마찬가지임 그 영향력 지대한것도 맞음  

근데

부모복이라는게 내 인생의 일정 부분,
혹은 그 이상으로 영향력 있었던건 기정 사실이지만 내가 늙을때까지 부모님이 살아 계시냐고. 작고 하셔도 막 영혼으로 나타나셔서 이래라 저래라 하심?

단지 자기 길을 찾는 과정이 부모복이 있는 남들보다 늦다는거고 결국 인생을 살아가는건 나 자신인데
언제까지 부모탓 남 탓하고 정신승리 할 거임?

징징대고 천운이 이렇고 저렇고 그 핑계 대면서
세월 날리는건 부모복보다 더 아까운거임

나도 세월 날려봤는데 부질없음 ㄹㅇ 지나간 몇 년, 혹은 십수년은 돌이킬수도 없다

뭐 설령 부모복이 없이 살았다 쳐도, 더 이상 날 휘두르게 두지 말고 소신껏 살아야한다는거.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길도 찾아가는 법임
무조건 죽으란 법은 없으니까 현실을 보면 살아짐

그리고 정신적으로 아프고 우울한 사람들은 현실 회피 많이 함
나도 그랬고 지금까지 쭈욱 그랬는데 정신이 드니까 몇 년이 지나있음 더 깊은 후회 남기기 전에 부모 말고 나한테 집중해서 살아라
내 어휘력이 부족해서 전달력이 떨어지는데 다들 진짜 잘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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