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유명인 사주] 한방에 뜨고, 한방에 가고.

VPNㅈ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01 08:19:46
조회 807 추천 1 댓글 1
														




베니토 무솔리니 (1883.07.29 - 1945.04.28)


a67104aa0326b360a2343d5d58c12a3af8d6eea71c86da1d4eb47b


생시 정확: https://www.astro.com/astro-databank/Mussolini,_Benito


이탈리아의 독재자. 속칭 두체. 미친 시인 또는 짖는 광대란 별명도 가지고 있던 인물.


머리는 좋았으나 난폭했던 학생.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교사가 되었고 사회주의 운동도 시작.


고졸이지만 이탈리아어뿐만 아니라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에도 능통했던, 평균학력이 낮았던 당시 기준으로는 나름대로 지식인.


병진대운 중반인 갑인세운(1914년)까지는 사회주의자로서 쭉 공산주의자들과 연대했지만


이탈리아의 1차세계대전 참전 여부를 두고 대판 싸워서 - 당시 보편적인 사회주의자들은 전쟁 자체를 반대 - 공산주의자들과 결별.


이후 을묘세운(1915년)에 이탈리아가 1차세계대전에 참전하자 현역으로 싸우다 부상을 입고 제대한 다음


전쟁이 끝난 뒤 기묘세운(1919년)부터 갑자기 파시스트 단체를 결성하고 나서 예전의 동지였던 공산주의자들에게 사적 제재를 가하기 시작.


그러다가 을묘대운 임술세운(1922년)에 휘하의 파시스트 깡패들이었던 검은 셔츠단이 로마에서 무력시위를 하는 소위 로마 진군을 획책.


허나 중간에 쫄려서 중지한다는 전보를 보내놓고 여차하면 튈 생각으로 이탈리아-스위스 국경으로 도망갔으나


안타깝게도(?) 그 전보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결국 로마 진군은 이루어졌고


사회주의자들의 준동에 공포에 질려 있었던 당시 이탈리아의 왕 비토리오 에메누엘레 3세는 검은 셔츠단의 위세에 반해서(...) 무솔리니를 호출.


이후 무솔리니를 총리에 임명. 그렇게 우연에 우연이 겹쳐 이탈리아 역사상 최연소 총리 취임 기록을 세움.


대충 갑인대운 중반까지였던 1934년까지는 혼란스러운 이탈리아의 정치를 안정화시키고 명품으로 대표되는 이탈리아의 산업구조를 확립하였으며


다른 파시스트 국가들보다는 덜 폭력적이었고 외교도 그때까지는 잘해서 (국제연맹 상임이사국) 국내외에서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갑인대운 중반을 넘긴 을해세운(1935년)부터 순식간에 맛이 가버렸는데,


일단 오스트리아를 병합하려던 나치독일에게 강경하게 나왔던 1934년과는 달리 갑자기 친하게 지내자면서 굴욕외교를 시작했으며


또한 같은 해에 에티오피아를 침공했고 독가스 사용으로 규탄받자 바로 국제연맹을 탈퇴하는 등


이게 1934년까지의 무솔리니와 같은 사람인지 믿기 어려울 정도의 막장행보를 걷기 시작했기 때문.


스페인 내전에도 반란군(국민전선) 측으로 참전하여 막대한 전비를 낭비했음은 물론,


내전 종결 후 가열차게 현물로 다 뜯어간 독일과 달리 이탈리아는 파시스트끼리 돕고 사는 거라며 전비청구도 쿨하게(...) 안해버림.


갑인대운 마지막해인 기묘세운(1939년)에는 알바니아를 침공하여 병합. 2차세계대전 개전 5개월 전의 일이었음.


이러다가 계축대운 첫 해인 경진세운(1940년)에는 무솔리니 일생일대의 실수를 하게 되는데,


바로 나치독일 편으로 2차세계대전 참전을 결정한 것.


아무런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결정하고 발표했기에 전세계에 퍼져 있던 이탈리아의 상선들은 죄다 영국에 나포되었으며(...)


이미 에티오피아에서, 스페인에서, 알바니아에서 막대한 전비를 써버렸음은 물론 명품 중심의 산업구조로는 대량생산도 어려웠기에


결국 전설의 이탈리아군 졸전 기록을 세워나감.


지중해의 한가운데에 위치했지만 지중해를 전혀 통제하지 못했고,


아프리카의 이탈리아군은 독일군으로부터 사실상 없는 군대 취급받음.


결국 나라는 나락으로 떨어져가고, 급기야 연주 간여지동 계미세운(1943년)에는 이탈리아 남부에 연합군이 상륙.


더이상 무솔리니를 믿지 못했던 파시스트 상층부와 이탈리아 국왕은 그를 해임하기로 결정. 이후 전범으로 체포.


하지만 나치독일의 특수부대가 무솔리니를 구하는 한편


이런 일이 있을 것을 예상했던 나치독일군이 작계에 따라 이탈리아 북부를 점거하고 괴뢰국을 세운 뒤 무솔리니를 꼭두각시 지도자로 임명.


무솔리니는 딱히 나치독일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싶지 않았지만


만약 거절하면 무솔리니의 지역기반이었던 밀라노를 지워버리겠다는 히틀러의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협조.


그러나 2년 후이자 계축세운이 절반 넘어간 을유세운(1945년)에 이르러 연합군의 승리가 확실해지자 이탈리아의 괴뢰국은 붕괴.


무솔리니는 스위스로 도망가려다가 빨치산들에게 잡혔고, 즉결처형당함. 향년 63세.


시체는 광장에 전시되어 분노한 시민들에게 조리돌림당함.



허나 전후 철저히 불법화된 나치와는 달리 이탈리아 파시스트 정당은 지금까지도 정식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총리(!)까지 배출.


무솔리니 역시 꾸준히 여론조사에서 이탈리아 국민들의 20% 정도로부터는 위대한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음.


자손들도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하며 나름 잘 살아가고 있고.


그나마 파시스트들 중에서는 온건했으며 동맹국 나치독일의 강요가 있기 전까지는 반인륜적인 짓도 적어도 백인 상대로는 안했기 때문.


유대인 문제에서도 철저히 정치적 기회주의 행보를 보여서 독일과 본격적으로 협력하기 전까지는 딱히 유대인 박해도 안했고


독일과 협력하기 시작한 다음부터는 독일의 강요에 의해 제도적인 차별과 더불어 나치독일의 이탈리아 유대인 학살을 방관했지만


사석에서는 철저히 정치적인 목적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기에 히틀러나 괴벨스 등 나치인사들로부터도 유대인 똘마니라며 욕을 먹었던 인물.


역시 사람은 자고로 친구를 잘 사귀어야...



화대운 때에는 사회주의자로서, 목대운 때에는 파시스트로서, 수대운 때에는 찌질이로서 살아갔던 인물.


교사 출신의 사회주의자 건달이 을묘 갑인 비겁 간여지동 대운 때에 무려 전 이탈리아의 지배자가 되었고


갑인대운 중반 이후인 인목대운부터 실정을 반복하다가 계축대운에 이르러서는 줄을 잘못 서서 파멸한 인물.


비겁대운이 도와줄 때에는 년지, 월지, 시지의 미토를 일지의 술토를 가지고 술미형으로 농락하다가


계축대운 중반 이후인 축토대운 때 축술미 삼형 대폭발을 맞아 한방에 권력은 물론 목숨까지 싸그리 잃어버린 인물.



재미있는 건,


나름 존경받는 지도자였던 그가 본격적으로 막장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던 1935년은 인목대운이 시작되는 해였음은 물론


그의 첩으로 유명했던 클라라 페타치와 관계를 시작했던 해라는 것.


이 여자도 생시가 정확한데, 과연 이 여자는 무솔리니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였을까 아니면 그를 몰락으로 이끈 요녀였을까?


a05c04ad180eb35bb232384d9b32c4b138f99ea9bee7c6e821a63670058f46a445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3089541 너 고소하면 니가 내 앞에서 오줌 지릴듯.ㅇㅇ 저승사자(124.51) 22.11.23 17 1
3089540 지지 수다자 을목 오늘 경진일인데 ㅇㅇ(211.36) 22.11.23 142 0
3089539 노처녀 뒤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쑥덕쑥덕 거리는 줄 아냐? [2] ㅇㅇ(142.169) 22.11.23 49 0
3089538 내 닉 언급하면서 또박또박 글적어라 썅년아. 저승사자(124.51) 22.11.23 18 1
3089536 저승사진 보면 오또케 지릴련이 ㅇㅇ(49.175) 22.11.23 19 0
3089533 근데 여자는 만혼에 혼자 살면 항상 뒤에서 사람들이 수근거림 ㅇㅇ(142.169) 22.11.23 49 0
3089532 지식재산권 침해로 너 다 까발릴거야 시팔년아. 저승사자(124.51) 22.11.23 28 1
3089531 꼰대들은 쳐 맞아야하는게 맞음 ㅇㅇ(118.235) 22.11.23 35 0
3089530 음식장사 내려놓고. 사장직 내놔라. 시팔련아. 저승사자(124.51) 22.11.23 13 1
3089529 결혼에 환장하는건 남자맞음 [2] ㅇㅇ(124.49) 22.11.23 81 2
3089528 애들은 본능적으로 자기가 어느정도로 사는 수준인지 ㅇㅇ(118.235) 22.11.23 78 3
3089527 내 대가리는 항상 각성상태였고 빨간눈으로 다 지켜봤다. 저승사자(124.51) 22.11.23 18 1
3089526 관인비라 똥송합니다 인싸련들한테 말걸어보려다 ㅇㅇ(49.175) 22.11.23 31 0
3089524 아줌마 아저씨들은 .못난 커플이결혼하는거 싫어해 ㅇㅇ(118.235) 22.11.23 27 0
3089523 내가 동성애자 극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음 [3] ㅇㅇ(106.101) 22.11.23 71 0
3089522 사장직 나한테 안주면 너. 직원 다 니 손으로 자르게 될거임. 저승사자(124.51) 22.11.23 16 1
3089519 니가 수익으로 구매한 포르쉐. 처분해라 새끼야. 저승사자(124.51) 22.11.23 21 1
3089517 날 모티브로 작업했던 모든 것들 수익들 뱉어내라. 저승사자(124.51) 22.11.23 19 2
3089515 일루미나티가 원하는게 무정부라고 하고 소수만의 독점 [1] ㅇㅇ(106.101) 22.11.23 45 1
3089514 사장 빨리 물러서고. 자본주의로 넘어가라.ㅇㅇ 저승사자(124.51) 22.11.23 15 1
3089513 난 기회주의자가 젤 싫어 ㅇㅇ(118.235) 22.11.23 24 0
3089512 난 니가 자본주의로 넘어가길 바람. 니 밑에서 일하기싫음.ㅇㅇ 저승사자(124.51) 22.11.23 16 1
3089510 지지 신금 지장간 경금이랑 ㅇㅇ(211.36) 22.11.23 117 0
3089509 왜 일루미나티를 섬기는 나라 연예인 작품 노래 게임 영화가 ㅇㅇ(106.101) 22.11.23 59 1
3089508 약좀 거르지마라 이제 지겹다 ㅇㅇ(49.175) 22.11.23 39 0
3089507 어릴깨 꼰대 꼰대 하던애들은 인생 쉬운줄안거지 ㅇㅇ(118.235) 22.11.23 35 2
3089506 일루미나티 파고들면 생각보다 심오함 [7] ㅇㅇ(1.249) 22.11.23 112 4
3089505 음식점 장사. 1년본다. 망하면 너도 자본주의로 넘어감. 저승사자(124.51) 22.11.23 12 1
3089503 돈없는애들이 결혼하면 눈치보는 시대 ㅇㅇ(118.235) 22.11.23 29 0
3089502 나 서울 안산다. 거기에 내 흔적 내 추억 내 얘기는 없음. 저승사자(124.51) 22.11.23 14 1
3089500 초기 투자금 냈고. 돈벌이 안되면. 너도 거기서 끝임. 저승사자(124.51) 22.11.23 18 1
3089499 편인이라 긍가 자꾸 돌다리도 두들기고 의심해봐야 ㅇㅇ(211.36) 22.11.23 34 0
3089498 머리.쓴거 맞음. 음식점 운영하는거.ㅇㅇ 저승사자(124.51) 22.11.23 14 1
3089497 어릴때 꼰대라고 하던애들이 나중에 늙으면 ㅇㅇ(118.235) 22.11.23 32 1
3089496 사주다본거같으니 퇴갤 ㅇㅇ(58.125) 22.11.23 14 0
3089495 음식점 사장은 아무나 하나.ㅇㅇ [1] 저승사자(124.51) 22.11.23 21 1
3089493 장원영 생시 유시같음 ㅇㅇ(223.62) 22.11.23 287 7
3089492 실화썰 생리할때 성욕 미쳐서 [3] ㅇㅇ(211.36) 22.11.23 125 0
3089491 망해가는 한남이 날 붙잡지 말길 바람.ㅇㅇ 저승사자(124.51) 22.11.23 16 2
3089490 지금있는야들ㅇㅇ 계수친구결혼통수당한거 재업 질문 ㅍ퓨ㅠ ㅇㅇ(223.62) 22.11.23 43 0
3089486 왜 터그놀이 같은걸 바라는지 모르겠음.ㅇㅇ 귀찮아.ㅇㅇ 저승사자(124.51) 22.11.23 15 1
3089485 요즘은 애인없고 취직 못하면 어머니 아버지 못된다 ~ ㅇㅇ(118.235) 22.11.23 23 0
3089483 집안에 여자가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ㅇㅇ 저승사자(124.51) 22.11.23 21 1
3089482 뉴진스가 일루미나티그룹이 아니고 [6] ㅇㅇ(1.249) 22.11.23 385 2
3089481 99년생이면 애인은 있고? 취직은 했니? ㅇㅇ(118.235) 22.11.23 29 0
3089480 실질적으로 너는 아무것도 잡은 상태가 아님.ㅇㅇ 저승사자(124.51) 22.11.23 20 1
3089477 내가 아무도 안만나고. 아무것도 안하기 때문에. 저승사자(124.51) 22.11.23 21 1
3089476 아 오늘도 역갤 들어와서 늦게 자게됐네 ㅇㅇ(223.38) 22.11.23 20 0
3089474 한남이 지금. 현재 상황. 여자를 어느정도 잡았다고 생각들텐데. 저승사자(124.51) 22.11.23 23 1
3089473 기성세대가 이해안되는건 이상한데?????? ㅇㅇ(118.235) 22.11.23 2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