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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미국인 스티븐 블레시 학생 영상 스토리 보고 읽고서 오열했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3.212) 2022.11.02 19:39:41
조회 50 추천 2 댓글 0



한국인인게 너무너무 미안하고 죄송스럽더라 ㅠㅠㅠㅠㅠㅠ

마음이 미어지고 목이 메여서 콧물이 줄줄 나오도록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서 엉엉 울었다 ㅠㅠㅠㅠㅠㅠ
  
이제 겨우 스무살이고 귀여운 스마일보이 얼굴임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온게 겨우 8월달이더라 ㅠㅠㅠㅠㅠ
미쳐 정말 ㅠㅠㅠㅠㅠ

중간고사 끝나고 친구들이랑 놀러갔다가 참변 당했고

처음에는 코로나 때문에 한국행 연기 되었다가

한국에 가게 되었을 때 그렇게나 좋아했었대 ㅠㅠㅠㅠㅠ
(아휴우;;; 공항에서 아빠하고 찍은 사진 보니까 마음 아프더라
두달 후에 죽으러 가는 건데ㅠㅠㅠㅠㅠ )

제주도에 놀러간 영상도 올리기도 했었고..  

아버지가 칼에 수억번 찔린 심정이라고 하심 ㅠㅠㅠ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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