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보면 사람들이 사치에 미쳐버린거같음

요즘보면 사람들이 사치에 미쳐버린거같음앱에서 작성

ㅇㅇ(223.62) 2022.11.04 23:56:36

조회 6225 추천 195 댓글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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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모아서 집사는게 불가능하단 설이 인터넷에 퍼지고 나서부터 이 현상이 존나 심화된듯

어차피 집도못사니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다가 명품사고 여행다니고 사치부리고

그저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뒤쳐지기 싫다는 일념 하나에 본인 주제에도 안맞는 사치나 부리면서 어떻게든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잘났단걸 티내고싶어서 SNS에 올린뒤에 별 좆같은 해시태그나 도배해놓고

음식값 거품 존나끼든 말든 신경도 안쓰고 지 월급이 200이건 300이건 수만원짜리 배달음식 턱턱 시켜먹고 수십만원짜리 음식점 다니면서 "나는 이런곳까지 다니는 세레브한 인간이다." 라는걸 어필하는데에 혈안이 돼있음

이런애들 SNS에서 말하는거 보면 걍 스스로를 마치 다른 계층의 인간으로 구분짓고싶어하던데 보고있으면 참 그렇더라

도서문화도 보면 별 좆같은책 수만원씩 주고 사다가 책장에 꼽아두기만하고 제대로 읽지도않고

진짜 책이 좋아서 책을 읽고싶으면 도서관에 가면 되는데 막상 도서관 가면 책읽는사람 손에 꼽을정도로 없음 ㅋㅋ

도서관 가면 똑같은 주제로 책이 수십 수백권씩 있는데 이런 지혜의 보고는 본채도 안하고 그저 스스로 나는 시간이 나면 책을 읽는다라는걸 어필하고싶어서 "인테리어" 용으로 사다가 꼽아놓는 새끼들이 너무많더라

어쩌다 세상이 이렇게 허영에 빠지게 된걸까 사람들의 마음이 병드는 이유가 뭘까 참 궁금해

그냥 인간의 본능인걸까

195

고정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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