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정화 콜렉터같음
굳이 일주가 정화가 아니어도
내 인연에서 정화가 원국에 있는 사람이 많더라...
특히 난 정축일주가 좋아

옛날에 나랑 동갑인 처음보는 애 + 아는분이랑
술자리를 가졌는데 난 점점 시들어가는 기분인데
쟤는 어떻게 저렇게 엄청 사랑스러울까....
진짜 막 범접할 수 없을정도로 사랑스러운 느낌+에너지
그러다가 생일 알게됐는데 심지어 나랑 며칠차이도 안났음...
알고보니 정축일주........

그리고 최근 있던 얘긴데 외적으로는 좀 별로였는데
대화를 하면 할 수록 따뜻하고 착하고 정말 자상하지만
그렇다고 호락호락해보이지않는 그런분?
어떤 그사람의 분위기에 끌렸는데 또 정축일주

사실 오랜인연은 다 임수 갑목 을목 이었지만
내가 존경할 수 있을만큼 임팩트가 큰건 정화다 ㅠ
병화도 여러번 만난적 있는데 그들은 진짜 막 심하게 퍼준다
그게 스케일이 너무크고 눈빛이나 행동보면 진짜 불안할정도
이사람이 막 나를 한순간에 집어삼킬것같은 기분....
그래서 잘해줘도 도망가게 됨ㅠ

반면 정화의 사람들은 나한테는 참 따뜻하게 느껴졌다....
사실 정축 일때 나랑 같은 축이라 그런거도 있겠지
근데 을축 신축 계축 다 만나봤지만 아주많이 달랐음...
잠깐 스쳐지나가는 인연들이라도 정화의 그 온기가 좋은거 같다
암튼 정화의 느낌은 내가 감히 따라할 수 없지만.. 닮고싶다
내가 괴로워하는것들을 가볍게 이겨내는 사람들 같아서
근데 여기 갤에서는 엄청 싫어해서 놀람 .. 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