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 러브레이스 (1815.12.10 - 1852.11.27)

생시 정확: https://www.astro.com/astro-databank/Lovelace,_Ada

허나 경계시 출생이라 갑오시일수도 있음.

영국의 수학자. 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머.

유명한 시인 조지 고든 바이런의 딸이자 유일한 적녀.

허나 그는 아들이 아니라는 것에 실망해 그녀의 생후 한달만에 이혼하고 가정을 떠나버렸고 이후 그리스 독립전쟁에 참전했다 요절했기 때문에

에이다는 자신의 아버지와의 인연이 매우 약했다 말할 수 있겠음.

또한 바이런은 잘생긴 외모와 더불어 일생동안 무려 200명과 관계하면서 숱한 사생아들을 뿌리고 다녔던 문란함으로 악명이 높았기 때문에,

귀족이었던 에이다의 어머니는 혹여 바이런의 피와 외모까지 물려받은 자신의 딸 역시 문란한 삶을 살지 않을까 염려해 철저히 문학교육을 차단.

아니 문학은 도대체 무슨 죄냐

문학 대신 그녀에게 수학과 과학을 주로 가르쳤는데 수학에 재능이 뛰어났던 덕에 소녀 시절부터 병약 천재 미소녀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

경인대운 첫해인 을미세운(1835년)에 결혼. 이후 남편이 러브레이스 백작위를 계승함으로서 러브레이스 백작부인이 되었음.

비록 수학 연구에 엄청난 정열을 가지고 있었지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여성으로 태어났던 그녀는 주도적 연구 대신 뛰어난 남자 수학자, 과학자들의 연구를 보조하는 데에 그쳤음.

그런 과학자들 중 하나가 해석기관을 고안했던 찰스 배비지였고,

비록 해석기관 자체는 당대의 기술적 한계로 구현되지 못했으나 그녀는 해석기관으로 돌릴 수 있는 최초의 알고리즘을 작성.

그게 베르누이 수를 구하는 알고리즘으로서 세계 최초의 프로그램이었기에 그녀를 최초의 프로그래머로 부를 수 있는 것.

또한 for나 if문 등 프로그램 제어문이라는 개념도 고안했으며 이는 현대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그대로 따르고 있음.

이런 연구들은 결혼하고 나서 자식들을 낳은 뒤인 경인대운 하반기 때에 주로 이루어졌음.

허나 일주 복음대운인 신묘대운으로 넘어가면서 슬슬 맛이 가기 시작했는데,

첫번째로 물려받은 피는 어디로 안 갔는지 그때부터 숱한 남자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했고,

(남사친이 뭐가 문제가 될 수 있겠냐는 생각도 가능하겠지만 그녀는 19세기 초반의 유부녀였음)

두번째로 수학을 도박(...)에 적용하다가 비참하게 실패해서 전 재산을 탕진함은 물론 천문학적인 빚까지 남편에게 떠넘기게 되었던 것.

그러다가 신묘대운 하반기인 임자세운(1852년)에 남편에게 버림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궁암으로 사망. 향년 38세.

은근히 수학자들 중에 재다신약이 많은데,

재성은 일간이 일방적으로 극할 수 있는 것이라 그런지 수학으로도 물상대체가 되는 듯?

또한 경인대운과 신묘대운의 희기가 달랐던 것 역시 오행만으로 대운의 희기를 따지는 게 허황될 수 있다는 예가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