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본인 전문직이고 내 주위에 있는 전문직 여성 관찰 임상으로 식상녀 관녀 차이 딱 말해두겟음

용신기준으로 식상녀 관녀 둘 다 여자이기 때문에 잘난남자를 만나고 싶어하는 건 당연함

야망, 능력, 카리스마, 재력, 얼굴, 신체적 건강함 이러한 것들을 갖출 수록 여자는 끌리게 되어있고, 식상녀 관녀 가릴 것 없이 그런 점에선 동일함

그렇다면 둘의 차이는 뭐냐? 잘난남자랑 맞나 안 맞냐의 차이임

잘난남자는 자기가 가정의 우두머리가 되어야하고 여자는 철저하게 서브역할을 하고 자신의 개성을 죽이길 원함.

관녀는 그런 잘난 남자가 만든 왕국에서 자신을 죽이며 사는 걸 행복으로 여김.

반면 식상녀는 자신을 표현하지 않으면 우울증에 걸리는 존재들임. 그런 여자가 잘난 남자의 왕국에서 자신을 죽이며 산다? 버티기 힘들다 봐야하고 버틴다 하더라도 행복하지 않은 삶을 누리게 됨

단 여기서 예외가 하나 있는데, 식신제살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호랑이 같은 잘난 남자를 여우처럼 부리는 사주임. 여기 애들 다 자기가 식신제살이라고 하는데 식신제살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무니까 주의를 다해서 판단해야함.

각설하고 보통의 식상녀는 잘난남자와 기질과 결이 맞지 않기 때문에 진짜 괜찮고 잘난 식상녀도 육각형의 잘난남자가 다가가진 않음. 그들에게 맞춰주질 않기 때문임. 하지만, 잘난남자를 추구하는 여성의 본능은 어디 가질 않기 때문에 다른 건 다 잘났지만 어디 하나 심각하게 빠진 남자들을 만남. 얼굴 잘 생기고 금수저인데 학벌이 안 좋다던가.. 왜냐면 그렇게 어디 하나를 빠트려야 그 잘난 남자가 성질을 누르고 여자에게 맞춰줌. 그렇지만 그게 얼마나 유지게 되겟어? 결혼은 몇년이 아니라 평생 가는 거다.

그래서 자기가 잘난 식상녀는 남자는 좀 평범한 공무원이나 기업 디니는 남자 만나고 자기가 남자처럼 사업하고 일을 해야함. 사회에서 부딪히면서 힘들 때 평범한 육각형의 남자가 위로해줄 수 있도록 그런 사람을 만나야해.

그런데 비극이 뭔 줄 아나. 대부분의 식상녀는 이런 선택을 하지 않고 여성의 본능에 충실하다. 보통 예후가 불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