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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주들 느낌 정리

ㅇㅇ(115.94) 2021.10.19 14:17:42
조회 3685 추천 13 댓글 8

역학갤 개미지옥이다 너무 재밌어.. 갤에 볼만한거 다봐가지고 심심해서 여태 만났던 사람들 느낌 정리해봤는데 완전 주관적 ㅎ



남자


을사일주

헤어진지 엄청 오래됐는데도 아직까지 맘 속에 남아있는 사람. 첫눈에 반해서 개같이 쫓아다님. 진짜 잘생기고 목소리도 좋았음. 성격도 온화하고 감정 높낮이가 크게 없어서 안정감 느껴지는 사람이었음.

다정다감했는데 관계정리할 때 내가 버겁다고 뒤돌안돌아보고 떠나심..ㅠ 아직까지 상처고 미련있는데 이 사람은 차라리 잘맞고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다.


정해일주

나 좋다고 엄청 대쉬해서 그냥 만났는데 꽤 오래 만났음. 외모는 별로 였는데 유쾌하고 잡재능?..이 많았음. 술 좋아하고 주변에 친구 많고 공감능력도 내가 본 남자 중에 젤 좋았음. 

나 만나기전에 모쏠이었다는데 지켜봐온 바 주변에 여자랑 인연도 인기도 없고.. 여자 가족구성원한테 되게 기눌려있었음 특히 여동생을 좀 어려워하고 무서워해서 자기가 다 지고들어가드라ㅋㅋ 근데 나랑은 쓸데없이 주도권땜시 싸우고 자꾸 하찮아보이는 객기부려서 관계 정리함 분기별로 잘지내냐고 아직도 연락와서 서로 덕담 나누긴함.


임자일주

이 분은 오래 알던 사이였는데 갑자기 대쉬해서 호기심 생겨서 만났음. 이 사람은 내 어느부분이 좋은거지,,?느낌 ㅋㅋ 능력있고 돈 많고 센스있어서 그런지 주변에 여자도 많고 여사친도 많았음. 평소엔 재밌고 잘해줬는데 술먹으면 성격 괴팍했음.. 그리고 안해도 될 말, 자기 여자경험을 안궁금하다는데도 함.. 갤에서 임자들이 여성편력 있다는거 보고 이 분 일주보고 신기했음. 호기심이 가끔 독이라는걸 알려주신 분 ㅎ


갑자일주

연애대상이 아니고 사회에서 만난 사람인데 내 인생에서 최악이었음 .. 이 분은 마음의 병이 있었나? 싶음ㅋㅋㅋ 

앞에서는 진짜 젠틀하게 행동하면서 없는 말 지어서 별 뒷담화를 다 함. 그리고 가만히 있어도 충분히 눈에 띄는 사람(빼빼마르고 잘생기고 세련됨)인데 자기가 대단한 사람이라는걸 자꾸 과시하고 다님. 사람 급 나눠서 봄. 

신기한게 자기 일 책임감 없이 남한테 미루고 거기에 죄책감도 없는데, 상사들이 이 분 되게 야무지고 똑똑하고 봄. 이렇게 처신 잘하는거 보면 똑똑한 사람이긴 한가봄.....ㅋㅋ



여자


신미일주

성격 진짜 까칠하고 인간관계에 항상 불화가 있는데, 나는 이 친구 좋음. 대화방식이 좀 쎄서 그렇지 없는 말 안하고 앞과 뒤 똑같고 의리있고 가치관이나 흥미거리가 비슷함. 글고 안그런척 하는데 정 진짜 많음 눈물도 많고. 연애할 땐 항상 남자친구 휘어잡는데 꼭 잡히는거 즐기는 남자들만 꼬이는 것 같음ㅋㅋ 


병신일주

배울 점 많은 친구. 항상 뭘하고 있고 행동력이 있음. 성격 좋아서 주변에 사람도 항상 빠글거리고 본인도 그걸 즐김. 천 년동안 달릴 수 있는 말같음..ㅋㅋ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대단해서 항상 부럽. 한 번 연애하면 엄청 오래함.


병인일주

제일 오래된 친구. 야무지고 쿨하고 공감능력 짱 좋음. 글고 성깔 있고 사람 가림. 이 친구가 외형이 좀 여리여리해서 그런지 남녀불문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디 맨날 큰코 다침ㅋㅋㅋ 글고 자기가 생각했을 때 이 사람은 아니다 싶으면 애초에 곁을 안 내어줌. 똘똘한 친구임.


을축일주

끼가 정말 많고 성격 시원시원하고 세상 보는데 편견없음. 얘가 누군가 싫다고 하는거 들은적이 거의 없음. 개성 있어서 만나는 사람들한테마다 관심 받고 사랑받음. 주변 어른들 사랑 독차지하는 사랑둥이. 근데 이성한테 인기가 없음. 본인도 남자한테 크게 뜻없고 ㅋㅋㅋ 하지만 막상 연애할 때보면 정말 지극정성으로 사랑 다 줌. 그만큼 사랑 돌려받지는 못해서 얘 남친들은 다 내 맘에 안내킴 ㅠ 진짜 짜증


정유일주

내가 정말정말정말 좋아하는 직장상사. 나이가 어머니뻘인데 그냥 큰언니같은 느낌임. 

책임감있고 섬세하고 꼼꼼하고 솔직담백함. 일도 잘하시는데 허당끼가 있으셔서 귀여우심 ㅠ 다정다감하시구ㅎㅎ

나보고 항상 당당해서 부럽다고 하시는데 확실히 자기의견 내세우시는게 어려워보이긴 하시나, 공적인 일에선 똑소리나시게 말씀하심.

근데 가끔 내가 보기에 너무 별것도 아닌거에 스트레스나 고민에 빠지시는거 같아 안타깝긴함. 그럴때마다 내가 꼬셔서 같이 소맥말러감 ㅎ

글고 지금은 기혼이신데 예전에 이성한테 인기 정말 많았다고 하시고 아직까지 인기 많으심ㅋㅋㅋ 지금 남편분이랑 싸운적이 손에 꼽는다고하시는데 두분 다 수더분한 타입이셔서 그런듯. 보기 좋음ㅎㅎ 



더 쓰고 싶으나 이만 똥 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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