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인 양아치 범죄자에 대해 피해자가 선처를 바란다며 용서해 주는 경우들이 많다

너네는 이런 용서가 범죄 없고 올바른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냐

그리고 양아치 범죄자들의 가족이나 지인들 또한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다

조두순 아내 "우리 남편은 평소 착하고 자상한데 술 때문에 실수한 것 같다"

손정우 아버지 "흉악한 애 아니야"

"이 친구는 마음이 여리고 착한데 실수했다" 등등

이런 말들을 하는데 그럼 당하고 분노하는 피해자의 입장은 대체 뭐가 되냐

피해자가 분노하니까 피해자가 흉악한 사람이냐?

사회에서 사이코패스의 비율은 인구 당 1~4% 정도로 보고 있다

교도소에 들어가 있는 범죄자들도 마찬가지고 사이코패스는 소수이고

다수는 공감능력이 있고 슬픔과 죄책감을 갖고 있다

양아치짓을 하고도 주변에서 나쁜 사람은 아니야 라면서 이해와 용서를 바라는 건

사이코패스를 제외한 일반인의 양아치짓에 대한 면죄부 특권을 주는 것이고

그렇게 한다면 교도소에 있는 범죄자들 50% 이상은 벌을 받지 않고 사회에 나와야 한다는 모순이 생긴다

이처럼 몇 몇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처참할 정도로 모순적이다

게다가 사이코패스라는 이유로 잘못을 저지르면 단호한 처벌을 받아야 하고

일반인이 더 큰 잘못을 저질러도 사이코패스가 아니기 때문에 용서를 해줘야 한다는 건 과연 올바른 사고방식인가

사이코패스는 태어날 때부터 사이코패스인 경우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애초에 그렇게 태어난다는 말이다

뭔가 더 잔인하지 않은가

사과와 반성이 없고 개선의 여지가 없는 양아치 범죄에 대해서 함부로 선처하고 용서하면

세상이 나아질 수가 없다

왼쪽 뺨을 맞으면 오른쪽 뺨도 내주라는 말도

또 다른 피해자와 양아치를 양산하는게 현실이다

범죄에 대한 용서와 이해는 말만 좋은 허울뿐이고

실상은 범죄를 저지르면 고통을 받는다는 경고와 깨달음이 없다면 똑같은 범죄가 되풀이 된다

그래서 용서가 아름답게 보여도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