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국에 뭐가 강하니까 뭐가 용신 이런거 진짜 별로 인 게

예를들어 식신격 식신다자 신약이면 억부로 관인 용신이겠지만
애초에 식상격이 관인을 쓸 때 얼마나 고통스럽겠냐
본인 본성을 거슬러야 하니까

그런데 대운에서 관인이 와주면
고통스러워도 관인에 따르는 삶으로 흘러가겠지만

만약 저런 사주가 비겁운 식상운 이런 게 계속오면
용신이고 뭐고 계속 식상쓰면서 살게 되는거거든

용신론이 얼마나 어이없냐면

식상기신에 인성용신이니까 공부하면 잘풀린다?
팩트 : 어차피 걔 공부안함 공부하기 존나 싫어함

기신이라도 격이 딱 서있고 그러면 그거 쓰고 살 수밖에 없어 거의
기신이라도 그 격을 써야 제대로 사는 거야

격 + 대운

내가 보니까 이게 거의 다야

용신은 사실상 머리에서 지워버려야 돼

식상격한테는 자기표현, 쾌락 이런 게 1순위고
관성격한테는 직장, 남 눈치 이런 게 1순위고
재성격한테는 돈, 현실 이런 게 1순위고
인성격한테는 배움, 부모나 가까운 인간관계 이런 게 1순위야

그게 나쁘다 해도 그렇게 살아 보통
그게 자기자신이니까

용신 기신에 집착하며 사주보는거 진짜 세월낭비하는거야
진정한 자기 본 모습을 일단 인정해야돼

식상격이라 나대야되는데 아 인성써서 절제해야지
관격인데 절제하고 사는 게 디폴트값인데 아 식상써서 나대야겠다
-> 균형을 이루는 게 아니라
파격사주의 삶을 스스로 살게 되는 거

실제로 파격 사주들 현실에서 보면
현실적으로 인생이 좆되고 이러는 게 아니라 백수임 대부분
써먹어야될걸 못써먹는 인간 = 적성을 못 살리는 인간
여자면 시집이나 가버리는 게 방법일수도있지
내 사주의 용신을 억지로 찾아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게 아니라
"내 사주에 어울리는 삶을 살기" 이게 행복의 키워드임

근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대운대로 또 살게 되더라니까

가끔 역갤에서도 그런 글들 보잖아
재다신약인데 비겁 인성 대운왔는데 죽겠다 막 이런 거
사람이 자기 본성대로 못살면
용신이든 뭐든 굉장히 힘든 거야

격 + 대운
그냥 외워야 해

사주공부하면서 남의 사주 보면서 얘기하고 그런것도 재밌지만
현실적으로 본인인생은 좀 살려놔야할것아니야
굳이 장점만 취하자면 자기 인생에 도움이 되어야지
격을 쓰고 격을 인정해주는 게 망한 인생 살리는 행복의 키워드야

댓글에서 또 아니라고 반박 욕 존나 처먹히겠지만
솔직히 사람여럿 살리는 글이라고 본다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