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편인 장생과 편인 병지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음.

대표적으로 언급되는게

병인, 임신 - 편인 장생

정묘, 계유 - 편인 병지

임.ㅇㅇ

편인이 장생에 올랐다.. 잘 생각해보자. 장생은 갓 태어난 아기임.

순수하고 순진하다... 그리고 갓태어난 아이 인 만큼 만인의 이해와 보살핌을 받는다.

그리고 본인도 그러한 무한한 애정을 받는 것에 당연하고 익숙하다.

그런데 편인은 일간보다 비겁을 생하잖아? 뭔가 되게 역설적이지 않아?

타인을 더 이해하고 생해주는 편인이 장생지에 올랐다는게?

그래서 편인장생은 편인의 모습이 곧이곧대로 잘 나타나지 않아... 장생지라서 사랑을 독차지하고싶고

나만 온전히 누리고 싶은데

분명 편인이라서.... 상대의 마음과 처지 또한 외면할 수가 없는 거임.

그래서 겉모습은 사랑받으려고 귀여운 티는 다 낸다. 그렇지만 자신만 마냥 도무지 받을 수 없는 본인의 양심에

속은 문드러져가는거... 그게 편인 장생임. 그리고 그 속내는 분명히 밖으로 표출될 때가 있을거임

오히려 진정한 편인의 양상은 병지에 오른 편인이 아닐까 싶음. 무조건적인 타인을 향한 이해와 포용임ㅇㅇ

정묘 계유 보면 얘네는 속이 문드러지지도 않음. 남을 위하고 이해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ㅇㅇ

일간을 향한 인성 생이 미약한 것이 얘네는 당연한 거임ㅇㅇ

얘네는 그래서 피해의식도 생각보다 덜함.

오히려 피해의식은 편인장생이 더 심하다. 알고보면.

진정한 편인의 양상은 정묘 계유임.

오히려 편인 장생지인 임신 병인은 주변인들의 소모를 필수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