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가 과거에 했던 선택들은 그냥 한 선택이 아니야..

그 선택의 기로에 서기전까지 내외면에 쌓인 모든 중첩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당시 너가 가장 합리적이라 생각한 초이스거나 혹은 그런 행동이 나올수 밖에 없던 강력한 관성이 존재 했을 뿐이야.. 그냥 바보 같고 어리석어서 멍청한 선택을 했단게 절대로 아니란거임


대개 ~했었더라면 ~였다면 가정하며 후회하곤 하는게 보통이지 근데 기억은 왜곡 됐기 마련이야 있는 그대로 일리가 없어

현재 불만족스러운 상황과 우울한 감정이 덧대여 진대다 욕망이 교묘하게 어우러진 현실을 부정하고자 하는 해석일 뿐이지 그 기억은 기록과 같은 것이 정확한게 절대 아님 엄근진 하게 보자면 반드시 망상일 것임


살다보니 여기까지 흘러 왔구나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거니 하고 망상을 부여잡고 반성과 후회를 하는 어리석음을 더이상 범하지 말자

지나친 반성은 오히려 독이야 찰나의 반성과 변화무쌍한 진취적인 발걸음 만이 현재에 또렷하게 집중 할 수 있는 현명함이고 그것이야 말로 생생하게 우리 손아귀에 진 허상이 아닌 실제임

그만 고통스러워하고 놓아줘라

과거가 어쨌든 간에 언제든 다시 시작할수 있잖음 밝게 지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