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식재관 이런 사람들이
사회적 감투나 재물, 치열한 경쟁, 수단, 활동적인 거
이런 보이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힘을 쏟는다면,
인다는 보이지 않는 영역을 간과하지 않지.

비식재관들이 놓치는 정신적인 부분을 보듬고
깊은 사고와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삭막한 현실과 인간관계의 비정함에 허우적이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거짓의 세상을 펼치며 쉽게 속아넘어가도록 속삭이며
높은 이상세계에 대한 개똥철학으로 헛된 꿈을 꾸게 해주는 존재들임..

사람들이 못 보던 세계, 놓치던 작은 부분에 대한 창의적 재해석
이런 것이 뛰어나면 정신적으로 따르는 사람도 많아지고
존경과 사랑도 받게 되겠지..

근데 인다가 사람들의 정신적 영역을 지배하려는 욕망이 지나치면
사람을 가스라이팅해서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게끔 조종하려는
패악이 나타나기 쉬운듯...

인다적 성향은 강한데 자기가 가진 정신적 밑천이 적으면
본인이 정신적으로 사람들을 압도하는 선지자로 행동할 수 없어서
대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인 자신을 업신여기니 화가 나는 것..

그러니 인다는 정신적으로 타격 받기도 쉽기에 니들이 내 가치를
못 알아 보는 거라며 원망을 하고 남탓을 하느라
사람들한테 자신의 가치를 인정할 것을 너무 당당한 마음으로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음...

자신을 피해받은 존재 코스프레 하면서 사람들에게
죄의식을 심어주고 선량하게 행동하게 만들려는 것도
일종의 종교적(정신적) 행동이기도 하고..
믿음을 보이지 않으면 배신이 된다는 법칙이 적용되니
어리광이나 떼를 쓰면서까지 자신에게 속아줘야만 하는 상황의 연속..

그래서 인다를 혐오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경계해야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