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인도 20대 초반까지 용신 대운에 원국도 괜찮아서 사주보는
사람들이 다 뭐하냐고 묻는데 완전 산골출신이고 그 친구 집 학원 하나 못 보내줄정도로 어려웠고 아빠가 엄청 가부장적이고 여자희생 요구하는 스타일이었다고 함. 자기 입으로도 자기 아빠 닮아서 매번 머리 나쁘다고 했고 대학 전문대 나왔고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가 떨어져서
22살에 평범한 남자랑 결혼해서 주부로 평범하게 삶.
근데 자기 사주보면 엄청 좋게 나온다고 그랬음. 실제로도 좋음

근데 초년용신에 원국 좋아서 그런건지 다행히 정병은 없지만
객관적으로 성공하거나 부러움 사는 삶은 아님. 아마 현실에서 봤으면 역갤러 누구도 궁금해하지 않았을걸
안분지족하면서 자기 인생에 만족하고 살더라


솔직히 같은 사주인데 더 화목하고 딸 차별 안하고 잘사는 집에 머리좋은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으면 명문대 가고 유학 가고 끝까지 지원받고 어린 나이에 결혼 안하고 훨훨 날았겠지

예전에 동일사주 다른 인생이라는 글을 본적 있는데 한명은 택시기사 하고 있는데 두명은 정신과 의사/심리학 교수하고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