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 개소리인가 싶겠지만 틀린 말은 아님

부모 사주의 자식복이 졸라 좋다는 건 기본적으로 자식이 성공해서 자식 덕을 보는 게 큼 자식 덕에 팔자 핀다는 건데 이건 반대로 말하면 자식이 부모 덕을 못본다는 의미이기도 함 자수성가하거나 고생하거나 노력해서 결과적으로 이뤄내는 사주인 거지

반대로 자식 사주의 부모복이 좋다는 건 기본적으로 부모 덕을 보는 거지 부모 덕을 본다는 건 자식의 능력보다 부모의 후광이 강하다는 거고, 부모 입장에선 자식복의 질이 떨어진다고 볼 수밖에 없음 물론 이건 상대적인 개념임 자식이 아무리 잘 나가도, 부모가 훨씬 잘 나가면 부모 입장에선 자식복이 좋다고 볼 수는 없음 앞서 말했던 자식복이 좋은 부모 사주 마찬가지로 부모 자신의 능력이나 재산이 나쁘지 않을 수 있지만 자식이 그 이상으로 성공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음

남편복도 마찬가지야 남편복이라는 게 집안일 도와주고 내 말을 잘 듣는 고분고분한 남편을 얻는 것도 있고 경제적인 혜택을 나한테 주는 것도 해당될 수 있겠지 어느 쪽에 해당되는 남편복이든, 둘 다 해당되든 상관없이 남편 사주 입장에선 아내복이 나쁜 거에 해당됨 자기 성질을 죽이거나 자기가 돈을 벌어서 아내를 먹어 살리는 입장이 되는 거니까 ㅇㅇ 이것도 상대적인 관점에서의 이야기임

좋은 사주도 고생을 많이하지만 결과는 좋을 고진감래 사주가 있는가 하면

모든 복이 떡칠되어 큰 노력 없이도 많은 것을 누리는 사주도 좋은 사주임

보통 후자에 해당되는 좋은 사주가 타고나려면 나머지 가족 사주의 복이 나빠져야 되거든 이렇게 될 확률이 얼마나 되겠냐? 희박한 확률이지

그래서 좋은 사주가 나오는 게 졸라 힘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