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일주에 월지 자수 편관격인데

사주만 보면 조후가 좋음

이 사주에서 가장 중요한 건 년주에 있는 기미임.

정사일주 자체가 간여지동으로 강한 일주이고, 월간에 병화도 사화에 그 뿌리가 강력하게 두고 있고, 사화 안에 병화가 있어서

저 겁재는 쓸 수 있는 겁재임.

근데 월지에 자수가 있어서 저게 매우 힘이 강한데, 저게 편관이라 사화도 못쓰게 하고, 수극화로 병화도 못쓰게 함.

여기까지는 그저 그런데 

중요한 건 년주를 타고났다는 거임

기토 식신이 겁재를 생해주고, 동시에 미토가 자수를 토극수 해줌으로서 편관 자수의 힘을 무력화시킴. 

그러므로서 정사일주가 저 겁재 병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조후임

근데 갑진년 들어오면서 갑기합이 되면서

기토가 무력화 되고, 기토가 무력화되니, 겁재 병화가 약해짐. 

원래 겁재는 재를 겁탈하는 작용인데, 신강한 상태에서 겁재가 약해진다는 것은 곧 자기가 땡겨올 수 있는 재가 약해진다는 거

즉, 자기 세력 완전히 파국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약해진다는 것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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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인 부분이 편관에 진토가 하나가 더 들어오니, 자진합으로 수기운 즉 편관을 극제하기 때문에 편관으로 인한 피해는 아마 없을 것이고,

식신 기토도 미토에 자기 뿌리를 확실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약한 기토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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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민희진은 자기 세력이 좀 줄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대패할 운은 아닌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