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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끼 있는 사람 글 읽어주세요.

역갤러(1.231) 2024.04.30 16:59:17
조회 91 추천 0 댓글 0

공통적으로 느꼈던 나의 육체는 손끝은 느껴지면서

머리로는 엄청난 현실에서 봤던 사람들과 섞인 환상적인(좋아서 환상이아니라 그만큼 실제가 아니게 믿겨지는) 정도의 꿈를 꿈. 근데 진짜 진실같은 꿈.


정말 뜬금없지만, 그 남매 3명에서 나오는 유튜버중 남자분(동생인걸로 기억) 눈을 뭔가 존나 강렬한 애너지를 받아 깊게 봤던게 생각남. 뚫어지게 빤히보게되는 강력하게 끌리는 힘. 근데 그게 귀신 애너지 느껴지는 공간 볼때 비슷하게 깊게 보게되는게 있음. 약간 투시하는듯하게 보는 느낌.


이게 개꿈의 기준과 가위눌림의 뜬잠 자는 나의 몸 느낌이 확연히 다르고 공통점이 뚜렷하다보니까 잘 인지해야될듯. 어제 오늘, 다리건너의 지인분들이 대거 별세했다는 소식을 들음. 꼭 꿈을 꾸고, 잠에 대해 이상함이 있었을때 이런 소식들 대거 듣거나, 접하게 됌. 


이거는 진짜 어렸을때부터 이랬음.

자는데 꾸는 꿈이 현실과 너무 비슷해서 심장이 뛰고, 몸이 긴장되고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는 그 느낌이 있고 난 후 사망소식이 자주 들렸음. 어렸을때는 그런 꿈의 강도도 심했던 만큼 바로 다음날 사망소식을 접했는데 (동물,정말 가까운 가족들 사망) 이제는 개꿈이랑 섞여서 헷갈릴만한 상상으로 꿈을 꾸고 약간의 긴장상태 정도로 다리건너 지인의 사망소식을 접함.

근데 이게 꿈에 강도로 짐작을 할 수 있는거같기도해서,

내가 요즘 약해진게 아니라 정직하게 잘 유지되고 있는거같기도함. 

음, 신끼아니고 정신병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분을 위해 그냥 객관적으로 그동안의 경험 중 하나를 얘기해보자면 너무 디테일하게 세세하게 기억나서 길게 쓰기 귀찮아서 하나만 쓰자면, 초딩 저학년때 키우던 토끼들을 베란다에 두고 키웠음. 이제 밤에 자면서 꿈을 꿈. 누가 문 존나 열려고 쿵쿵 두드리리고 문 긁고 근데 문을 덜그럭 거리면서 열려고 하지는 않고 그냥 존나 긁음. 꿈을 꾸는 내 머리속으로는 '아이씌 그냥 열면되지 왜 긁어, 왜저래 밤에' 하면서 가족이 그러는줄 앎. 그러면서도 동시에 긴장해서 팔에 힘 빡 들어간 상태로 안움직여졌던 감각이 있음. 그 소음이 굉장했음. 그러다가 갑자기 베란다를 머리 방향으로 하고 바닥에 누워 자고있었는데, 내 머리 뒤에 있는 베란다 쪽에서 토끼 비명소리가 막 들리는거임. 여우는 어떻게 우는지에 대한 노래가 존나 유행했잖아 근데 그 댓글 배댓이 이제 토끼도 어케 우는지 노래만들어달라고 했던 말이 생각날만큼 난 토끼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는데, 깨깨개개개겍깨겍끾 께익 이러면서 토끼 비명 소리 들림. 근데 내 몸은 안움직였어. 그게 무서워도 아니고 그냥 소리가 들리는 구나 하는 마음으로 안움직임. 자의적으로 안움직임. 생각은.

그리고 나서 아침 해 뜨고 일어남. 자는 와중에 생각나는게 많지만 가장 나에게 크게 인상깊었던 토끼소리를 엄마한테 물어봄. "엄마, 근데 막 밤에 토끼 소리들리지않아어????" 이랬는데 아무 소리 못들었다고함. 

그러고 나서 원래 일어나자마자 토끼 확인 안하고 밥 줄때만 스윽 나가는데, 일어나고 한 3시간 뒤인가 베란다 나가보니까 존나 눈뜨고 옆으로 누워서 굳어있는거임.

어린 내가 봐도 죽었다 내 토끼. 바로 인식됌.

눈 을 뜨고 몸 딱딱하게 굳어서 옆으로 누운자세로 죽어있었음. 토끼를 2마리 키웠는데, 그중 한마리는 죽은 토끼한테 좀 떨어져있더라.. 미안했음. 내가 비명 소리들릴때 빨리 깨서 나왔어야했는데.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지금 생각해보면 생생했어 너무.

지금도 기억하잖아...ㅋㅋㅋㅋ..ㅋㅎ


아무튼 이런식으로 모든 죽음이라는것을 내가 접하기 전에 증조현상같은게 꿈이랑 연관됌. 근데 그 확률이 50%이상임 항상.

나랑 비슷하거나, 예대 귀신 느낀 곳 장소 공유하거나, 이런거 있다하는 사람이랑 소통해보고싶기도 해서 올림.


아마 내가 예대에 아주 소수의 친구들에게 내 이야기를 해서 이 글을 보면 연락..을 해줘. 나 맞으니 ....... 허허

이게 슬슬 나도 나에대해서 알고싶어지고 이러니까 이런곳에다 올려서 고민 나누고 싶어.

이거 정신병인지 진짜인지 얘기 좀 해줘.세요


이 글을 애브리타임에 올리려다가 아무리 익명이여도 좀 두려워서 처음으로 사이트에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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