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용신운으로 가면서 생기는 마인드 변화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210.183) 2024.05.09 06:01:21
조회 791 추천 28 댓글 2

역갤도 오랜만이네.. 눈팅만 가끔 했는데 문득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들어와서 글 써봐

점점 일도 바빠지고 환경도 변화하면서 이제 점점 용신운으로 간다는 게 느껴져.

그 중 가장 뚜렷한 몇가지를 써볼게

1.자기객관화
자기 객관화가 잘 돼. 고집,아집이 사라진달까. 근데 이게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이유가 환경이 점점 평화로워지니까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그러다 보니 누가 내 단점이나 지적을 해도 아 그렇구나~ 듣게 되더라고 고쳐야 할 점인게 느껴지면 고치게 되고 어떤 쓸데없는 고집이 사라지는 것 같아.

2.쓸모없는 인연에 대한 분노? 회의감
이것도 자기객관화의 연장선상이야. 나를 무시하거나, 오히려 망하길 바랬던 사람들. 전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으면 혼자 생각할 때 짜증이 확 올라왔다가도 얼굴 보면 다시 허허 웃으면서 연락오면 연락하고 그렇게지냈거든.
근데 이젠 아니더라. 어느순간 옛날의 그런 내 모습이 한심하고 바보같게 느껴졌어. 악연? 전부 쳐내고 내 생각에 괜찮은 사람들이랑만 소통하게 됐어. 이성도 죄다 연애하는 애들이 꼬였는데, 나한텐 그 사실을 숨기고 만나는 애들이 대다수더라. 아니면 나 말고도 연락하는 사람이 많거나.
예전엔 그런 사람도 아쉬웠어. 한 사람이라도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던 것 같아. 외로웠으니까. 물론 지금 안 외롭다는 건 아니야. 그렇지만 전처럼 물렁하진 않은 것 같다. 나 자신을 좀 더 아끼게 되고 스스로의 격이 높다고 생각하게 되니까 자연스레 행동도 바뀌게 되는 것 같아.

3. 사주 공부하면서 느낀 점
결국 뜨면 지고 차면 기우는 게 세상에 이치인 것 같아. 따라서 누가 나를 떠받들고 좋아해준다고 우쭐해서 도리를 안 지키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면 결국 내려오게 되더라.
나도 내가 가진 모든 걸 다 내려놓게 되고서야 이걸 알게 되었어. 그리고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종종 해. 근데 가지고 있을 땐 잘 모른다? 그래서 항상 겸손하고 감사하라는 게 이런 의미인듯 해.

4.카르마의 법칙
결국엔 다 돌아와. 내가 했던 짓,행동 등등 결국엔 다 돌려받게 되더라. 역갤 보면 용신운에 발복한다는 내용이 많아. 근데 내 생각엔 좋을 때 더 겸손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 그니까 용신운에 자신의 뜻, 재능을 가감없이 펼친다면 최고겠지만, 그런 분위기에 취해서 타인을 무시하고, 배려 없이,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나중엔 얻은 것 이상을 뱉어내게 되는 것 같아.
영원한 건 없거든.


정말 눈물이라곤 없이 살았는데 근 2년동안 자주 울었던 것 같아. 사람이 이렇게까지 변할 수 있나? 싶을정도로 변하기도 했고.

아마 여기서 글 쓰고 있으면 기신운 초입일거야!
내가 그랬거든 ㅋㅋㅋㅋ 근데 너무 걱정하진마. 그냥 내려놓고, 비우고, 사소한 것에 감사하면서, 지적을 당한다면 그게 누구를 위한 지적인지 잘 생각하는 연습?, 그리고 주변에 남아있는 좋은 사람들한테 한번 더 고맙다고 얘기하고.

결국 인생의 선택은 네 몫이니까..  

다들 파이팅하고 힘내

추천 비추천

28

고정닉 1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공지 ■ 역학 갤러리를 이용하기 위한 안내 글 ■ [126] 휴ㅅ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3 146753 375
공지 역학 갤러리 이용 안내 [129] 운영자 21.09.02 80431 409
6654978 사주에 화가 약하면 인간에게 집착하고 ㅉㅂ(180.228) 17:00 5 0
6654977 아펭 속내는 냉정하고 이성적일 것 같음 무수리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0 6 1
6654976 아 죽고십다 하트(211.118) 16:59 5 0
6654975 내 주변에 식다 무관인 애들 다 양아치임 신월병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9 8 0
6654974 내 담당 일찐은 뭔가 을묘 같음 (여기말고) 무수리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9 9 0
6654973 정재현이랑 삼주같은남자랑 연락하고 몇 번봤는데 성격 별로라 역갤러(118.235) 16:59 2 0
6654972 옷벗는 남자보면 드는생각 섹시하다전혀아니고 ㅇㅇ(118.42) 16:59 7 0
6654971 주변에 이런 사주 가진 남자 있음 피하는게 답임? [1] ㅇㅇ(118.235) 16:59 17 2
6654970 나 그 이후 여친들한테는 별로 그런 짓 안함 [1] 아기펭귄(106.101) 16:59 18 0
6654969 내 담당일찐 왔냐?? 물살.... 하트(211.118) 16:58 5 0
6654968 사주에 토가 없으면 [1] ㅉㅂ(180.228) 16:58 16 0
6654967 내가 날씨 좋다고 카톡 보내서 미아내 ㅋㅋㅋㅋㅋ [1] ㅂㅇㅇㄹㅌ(1.250) 16:58 20 2
6654966 근데 육아 진짜 힘들지 않냐 [1] ㅇㅇ(106.102) 16:58 5 0
6654965 나랑 친한 선배님들 사주 신월병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7 11 0
6654964 경오월이라 우울한게 아니라 역갤러(122.44) 16:57 7 0
6654963 하 씨발 싸워야하는데 원천하고 있는 내 인생 물음표살인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7 4 0
6654962 시주에서 쟁재면 계속 쟁재당하는거임? 역갤러(118.235) 16:57 5 0
6654961 신월생은 금왕절이라도 조후상 따뜻함 [6] 역갤러(123.254) 16:57 17 0
6654960 사주좀바주세요 [2] 역갤러(36.39) 16:57 11 0
6654959 자존심 때문에 솔직하지 못해서 후회하는거임 [1] 아기펭귄(106.101) 16:57 23 0
6654958 빨간 호랑이 귀엽다… 역갤러(211.234) 16:57 9 0
6654957 내가 여자음간인비다인데 나랑 같은 생일남자에 고딩때 ㅈㄴ음침했음 역갤러(106.101) 16:56 5 0
6654955 아펭에 대해 확신할 수 있는 한 가지 [2] ㅇㅇ(118.235) 16:56 27 6
6654954 경오월 또 우울증 옴ㅜㅜ 문익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5 11 0
6654953 백설기 팥절편 술떡 시루떡 무지개떡 ㅇㅇ(118.42) 16:55 5 0
6654952 이 사주 보기만해도 존나 무섭지 않냐 [6] ㅇㅇ(118.235) 16:55 59 0
6654951 근데 확실히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애들이 이성복 있음 [2] 역갤러(118.235) 16:55 29 2
6654950 사주 첨봤는데 무슨 당연한얘기만 함 역갤러(106.101) 16:55 14 1
6654949 나 잘래 졸려 [1] 로파소시즌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5 9 0
6654948 ㅅㅂ 타격준게 자랑임? [1] 아기펭귄(106.101) 16:55 22 0
6654947 음쓰 버리는게 제일 귀찮아 역갤러(118.235) 16:54 5 0
6654946 사주에 수가 없으면 [2] ㅉㅂ(180.228) 16:54 49 2
6654945 사주를 두군데에서 봤는데 대운 보는 말이다른데 ㅇㅇ(106.102) 16:54 8 0
6654944 그런 남자가 역갤러(122.44) 16:54 6 0
6654943 예쁘거나 잘생겼으면 질투해도 좀 귀여워보이는듯 역갤러(118.235) 16:54 14 0
6654942 나한테 다가오는 경신금 차이 신월병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3 8 0
6654941 요즘 남자들 책임감 존나 없음 ㅋㅋ [3] ㅇㅇ(223.62) 16:53 27 0
6654939 오미신월은 여름이라고침 [6] 역갤러(61.43) 16:53 40 0
6654938 나 되게 착하고 대인배인듯 [3] 하트(211.118) 16:53 20 0
6654937 나 신생아 육아중인데 지금이 기신운같음 [6] 역갤러(118.235) 16:53 21 0
6654936 사주에 금이 없으면 ㅉㅂ(180.228) 16:52 38 0
6654934 살기싫다 ㅇㅇ(106.102) 16:52 13 0
6654933 진지하게 정확하게 인생을 풀이하는 술사가 있을까? ㅇㅇ(211.215) 16:51 14 0
6654932 역갤 이 븅신놈들은 빠따로 ㅈㄴ게패야됨 [1] ㅇㅇ(223.38) 16:51 28 0
6654931 원래 음간 인비다남은 남자치고 여성성 강함 [4] 역갤러(123.254) 16:51 26 0
6654930 대인배 답게행동해라~ 하트(211.118) 16:51 15 0
6654929 월지 편재는 장점이 뭔가용 [2] 신월병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1 16 0
6654928 내 대운이 그렇게 별로냐? [4] 역갤러(122.36) 16:50 3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