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너무 다르면 아무리 같은 방향을 봐도
똑같은 문장을 읊어도 그 힘과 결과 온도와 색깔이 달라서
서로가 닮아가겠다는 마음 없이는
왠만하면 섞이는게 힘들것같음
“닮고싶지 않다”
는
“고쳐쓰고싶다”
랑 똑같은 말임

누군가
“저 이런 상황이라 이렇게 됐어요”
라고 말하는게
당사자는 진짜 하늘이 두쪽이 나는 상황에서
자기 먹을것도 없는데 빵 한쪼가리를 내민건데

어떤 사람은 그런말을 뱉을때마다
언제나 그렇개까지 죽을 상황은 아닌데
처세를 그런식으로 해왔던 멘트인거임

그래서 아~ 욕먹기싫어서 둘러대네 ㅋ 감정에 호소하노^^ ㅋㅋ
이렇게 받아들이는가하면
어떤 인간은
저렇게까지 말하는데 저렇게 될때까지 지금까지 뭐했대 ㅋㅋ
“그정도로 힘든건 니탓이지~”
요지랄하고 아무 생각없이 산더미같은 빚위에서 돈많은척하는 인간도 있을거임

생활습관과 취향과 쓰는 언어를 보면
소득 수준과 살아온 삶이 보임

아무리 어디가서 연매출 몇억 이라고 해도
본인이 쓰는 헤픈 씀씀이와
그정도 수입이면 굳이 붙잡지 않아도 되는 일까지
그리고 당사자의 소비습관 취향

싹다보임

돈많은 인간은
서장훈같이 얄짤없고
사사건건 의심을 하고
물건을 이상한 욕심으로
색깔별로 사모으고 내돈내산같은거 하지 않아
서장훈은 물론 일반인이 아닌 범주에서의 부자임
그래도 대체로 부유한데 정신멀쩡한 인간들이
대체로 그렇게 담백하고 꼬장함
한혜진, 김종국도 그 부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