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왕따 내지 친구 1~2명 같이 다니는 찌질이였음
중학교 때 찐따 소리 듣고 삼
고등학교 때 친구 조금 사귀었는데 성인 되고나서 거의 다 끊김
대학교 친구 없음(코로나로 대학생활 못 해봄)
우울해서 친구한테 힘든 거 다 털어놨는데 그 친구가 나 차단박고 연락 끊겨서 손절당함
알바할 때 스키장 직원들하고 같이 스키 타긴 했는데 나 싫어하는 직원들도 많았음
군대 인편 매일 써준 친구가 내 인터넷편지 바쁘다고 안 써줌
훈련소 친구 왕따당해서 도와주고 그 친구도 울면서 고맙다고 했는데나중에 내가 연락하면 그 친구는 답장 잘 안 함
후임들 힘든 일 다 도와줬는데 한 번 싸우고나서 전역할 때 나한테 대놓고 다신 볼 일 없다고 하고 무시함
자대에서 동기들이랑은 잘 지내고 전역 후에도 만났는데 자주 연락 안 함
동네 친구들도 안 만나고 삼
친구들한테 생일 축하는 많이 받긴 했는데 연락 자주 안 함, 1~2달에 한 번 연락하는 정도?
3년 넘게 자주 연락하는 친구는 고3때 친구 한 명 뿐임
우울할 때도 고민 들어주고 서로 연락 자주 하는데 그냥 얘가 성격이 좋아서 나 받아주는 거 같기도 하고.
뭔가 친구들 살갑게 대하고 잘해주고 챙겨줘도 아무 소용 없는 것 같아서 힘들다
예전에 왕따여서 성격이 문제일까 하고 고쳤는데 바뀌는 게 없는 거 같음
그냥 내가 타고나게 비호감인건가
25살인데 친구로 고민하는 것도 한심하고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