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불교의 발상지가 목기운인 동양이기도 하고

지금 우리나라는 불교가 박해 받던 시기에 중들이 다 산으로 들어가면서 산에 쳐박혀 도 닦는 느낌처럼 자리잡아서 그런데

원래 불교는 신라시대 같은 때 보면 당시로선 파격인 가요로 민중에게 가르침을 전파하는 등 지금으로치면 굉장히 트렌디한 종교였음 요즘 뉴진스님 같은 느낌ㅋㅋ   

교리나 철학도 보면 그래 일반적인 이미지랑 다르게 불교의 철학 자체가 쌉오픈마인드임

부처님의 가르침도 알고 보면 세상에 민폐나 죄만 짓지말고 니 ㅈ대로 성불해라 이런 느낌임

반면 기독교는 발상지가 금기운인 서양이고 옛날 가톨릭, 청교도 얘기 들어봐서 알겠지만 굉장히 보수적이고 전통 복음주의를 강조함

현대에 와서 특히, 음주가무와 흥의 민족인 우리나라에 정착하면서 교회가 찬양과 찬송이 강조된 느낌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함

근데 사실 그것도 교회 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유일신을 믿는 종교색도 그렇고 교회 다니는 사람들 보면 되게 합리적인 느낌임 이성과 계산이 잘 돌아가는 느낌이랄까...

목화용신인 내 입장에선 뭔가 막 밝은데 쎄한 느낌 많이 받는다... 좀 맹목적인 믿음 추구 같아 보이기도 하고

암튼 내 타입이 아니란거지 종교 욕하는 거 아님 오해 ㄴㄴ 내 주변 보면 금수용신들이 교회 많이 다니기도 하더라고

이래저래 얘기가 길어지니까 디테일하게는 못 적겠는데 기독교가 목화고 불교가 토금으로 이해하는 의견들이 많아 보여서 갑자기 적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