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외국인남사친이랑 술먹고 실수했어요 앱에서 작성

ㅇㅇ(112.152) 2024.05.19 23:40:49
조회 81 추천 0 댓글 2

세달 전부터 만나는 영국 남자애가 있어요

외모도 잘생겼구... 영어 공부도 할겸,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대화하는데,,,

관심사도 비슷해서 정치, 경제, 문화 이야기를 자주 하거든요...

참고로 저는 동거중인 7년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ㅠ.ㅠ 그런데 사정상 주말 밖에 못봐요....

근데 얘가 점점 저한테 관심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지 여자친구도 있으면서 나보고 지여친보다 뷰티플하다지 않나... 요즘은 너무 친해져서 19금 이야기도 자주 하고 지여친이랑 성관계 고민 상담도 들어주고 했어여


어제는 둘다 마침 스케쥴이 없어서 하루종일 같이 놀다가..

원래는 점심+커피만 할 계획이었는데 어쩌다 저녁+ 세계맥주집 까지 가게 되었고...

그런데 커피숍이랑 맥주집에서 자꾸 레미제라블 뮤지컬 버젼 유투브 보여준다는 핑계로 옆에 앉더라구요 허벅지 닿게끔.. 그런데 서로 호감이 있는 상태여서 가슴이 뛰더군요.

그리고 술이 들어가니까 은근히 팔을 내 허리에 두르는데 기분이 나쁘지 않아서.. 그냥 가만 있었음 ㅠ


낮 열두시반에 만나서 새벽 한시 한시 넘게까지 같이 있었는데도 뭔가 아쉽더라구요...

또 택시잡기도 어렵고.. 그래서 손님방에 재워줄테니 우리집에서 자고 가라고 했죠. 맹세코 다른 목적은 없없습니다....ㅠㅠ 걔가 피아노도 잘쳐서 피아노 치는 것도 듣고..나도 연주해주고.. 그러다가 잘시간이 되서

물 한잔 주고 들어가려는데 얘가 나를 부엌 구석으로 몰더니..(아 가슴 쿵쾅쿵쾅) 키스하려는 은근한 눈빛을 보내더군요... 그래서 저는 눈치채고 얼른 굿나잇이라고 말하고... 입술에 뽀뽀만 살짝 해주고 들어갔음... (잘생겨서 어쩔수 없었음...ㅠ) 그런데 얘가 제 방 문간까지 따라와서는 같이 밤을 보내면 안되겠냐고 해서,,  제가 우리 사이 복잡해지는거 싫다고 얘기했더니 아쉽지만 알았다고 하고 들어갔죠...


그런데 잠자리에 누웠는데도 한시간 지나도 가슴이 뛰어서 잠이 안오더군요. 목은 바짝 바짝 마르고..

그래서 물마시러 나왔다가 들어가는데 카톡이 오더군요,, 왜 아직 안자냐고ㅋ 모르겠다고 너 때문인거 같다고 했더니 지도 내 생각 때문에 계속 못자고 있다고 칭얼대더군요. 그렇게 각자 방에서 카톡 대화만 두시간 하다가... 이러다 밤 꼴딱 샐거 같아서 빨리 자자고 했는데 지가 정말 잠 못잘거 같다고 정말 맹세코 아무것도 안할테니 옆에 손잡고 누워만 있으면 안되겠냐고 하더군요... 좀 망설여졌음.


왜냐하면 저도 걔 때문에 잠 못자는 상태이고 머리로는 안된다고 외치지만 솔직히 몸이 원하고 있는거 같더군요 ㅠ 그런데 내 몸 상태상 금방 잠들거같은 생각에 하는 수 없이 그렇게 잠 못자겠으면 오라고 했죠..

그래서 제 침대에 와서 누웠는데 정말 영국 신사처럼 손만 잡고 아무것도 안하더군요... 그런데 심장 박동소리는 크게 느껴지는 상태... 그런데 옆으로 누웠을때... 묵직한 뭔가도 느껴짐 ㅠ

서양남자들은 소문대로 정말 사이즈가 어마어마한거 같더군요.. 난 손인줄 알았음....

근데 제가 못참고 먼저 뽀뽀를 한게 실수....ㅠ.ㅠ 이때다하고 제 위로 올라오더니 키스를 퍼붓더군요.

그래서 하룻밤 불장난삼아 했는데 남친볼때마다 죄책감이드네요 어떡하죠??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6643195 다정하고싶다 정묘남(183.108) 06.11 12 0
6643194 사주 믿으면 사기 잘 당하고 ㅈㄴ 멍청함. [1] 백수기토히키남(180.189) 06.11 21 0
6643193 Take a bow [11] ㅉㅂ(180.228) 06.11 39 0
6643190 오늘도 퇴근 후 맥주를 마시고 있어... tree(58.76) 06.11 23 1
6643189 키는 99.99프로 모계유전임 [2] ㅇㅇ(37.19) 06.11 26 1
6643188 체력 없는 것도 사주에 [2] 역갤러(118.235) 06.11 42 0
6643187 ■ 상습자살범네 동네가 걍 물렁이동네라 그럼 랭동전복죽(118.235) 06.11 9 0
6643185 얘네 인생이 남자인 년들인데 남혐하는거 보면 모르겠냐 ㅇㅇ(118.235) 06.11 16 0
6643183 관다랑 비다가 극과 극으로 다르다는데 역갤러(125.241) 06.11 54 0
6643181 사주봐주세용ㅠ! [3] 역갤러(223.38) 06.11 33 0
6643180 우리엄마 키 161인데 [2] ㅉㅂ(180.228) 06.11 51 0
6643177 그런것같아 정묘남(183.108) 06.11 7 0
6643176 방구 뿡뿡 ㄱ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2 0
6643175 증오, 복수는 나의것 봤는데 둘다 노잼 물음표살인마(211.234) 06.11 9 0
6643174 뭐랄까..근데 살다보니까 빛도 보고 정묘남(183.108) 06.11 7 0
6643173 이상하네 비겁다는 공식 호구고 [5] 역갤러(115.138) 06.11 105 5
6643172 키는 모계유전이 99프로임 [2] ㅇㅇ(37.19) 06.11 27 0
6643171 ■ 상습자살범아 너한테 뭘 막말을 하지마 ㅋㅋ 랭동전복죽(118.235) 06.11 9 0
6643170 하트는 꼴받아서 안오냐 ㅇㅇ(118.235) 06.11 9 0
6643168 신금남들은 나를 쌀취급하는거같음 [2] 역갤러(39.7) 06.11 75 3
6643167 경금녀들 ㅇㅇ(118.235) 06.11 43 0
6643166 선보다 악이 좋아 정묘남(183.108) 06.11 17 1
6643165 지구 온난화는 개소리임 [3] ㅇㅇ(1.241) 06.11 28 0
6643164 그리고 찐보야 할머니한테 너무 막말하지마 [4] 소이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57 4
6643162 나 그냥 드는 생각이 왤캐 삶은 고리타분할까 정묘남(183.108) 06.11 15 0
6643157 진짜 볼거 ㅈㄴ 없네 물음표살인마(211.234) 06.11 16 0
6643156 할머니에게 팩트 박았다는 인기글 보면서 느꼈던 점 [1] 역갤러(211.219) 06.11 55 5
6643153 ■ 상습자살범 몽상가잖아 ㅋㅋㅋㅋ 랭동전복죽(118.235) 06.11 13 0
6643152 정화남은 왜이리 느끼하지 [1] ㅇㅇ(211.234) 06.11 42 1
6643150 나는 사주보면 절대 결혼하지 말라더라 [1] ㅉㅂ(180.228) 06.11 48 0
6643149 내가 원하는건 진정한 행복 정묘남(183.108) 06.11 16 0
6643147 남녀 궁합 어때보입? 비비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4 0
6643146 여자가 아무리 크고 힘쎄도 멸치 남자보다 못함 [2] ㄱ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30 0
6643145 나 여잔데 나는 M기질 잇어 ㅠㅠ [1] ㅇㅇ(1.232) 06.11 41 0
6643143 그럴사람아녀 정묘남(183.108) 06.11 17 0
6643141 내가 야쿠자한다고 사람 함부로해치고 정묘남(183.108) 06.11 18 0
6643140 디싯 힙송 롹투나잇 엉덩일 흔드러바 물음표살인마(211.234) 06.11 12 0
6643138 역갤은 [1] ㅇㅇ(45.67) 06.11 20 0
6643137 성격노잼인데 남자는 끊이지를 않음 [3] 역갤러(39.7) 06.11 83 1
6643136 점쟁이가 울엄마 떠올리더니 뭐가 보이나 존나 깔깔 배꼽잡고 웃더니 ㅇㅇ(203.170) 06.11 25 0
6643135 ■ 내가 여자인데 상습자살범은 랭동전복죽(118.235) 06.11 12 0
6643134 찐보야 남자조지는건 법이다 [5] 소이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75 4
6643133 어째서..ㅋㅋ 정묘남(183.108) 06.11 13 0
6643132 왤캐 내 존재가 빈약해보일까 정묘남(183.108) 06.11 13 0
6643131 화기운 온 거 같다 [1] 역갤러(1.248) 06.11 103 0
6643130 남자한테 엉덩이 맞고 싶다… [2] 역갤러(182.215) 06.11 45 0
6643128 ■ 내가 물 한잔만 달라고 하면 상습자살범(118.235) 06.11 15 0
6643127 찐보 엄마가 ㅇㅇ(118.235) 06.11 19 0
6643126 썸녀 만세력인데 어때보여? 역갤러(211.221) 06.11 31 0
6643125 같은 일주끼리 만나는거 역갤러(118.235) 06.11 3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