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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운기라 너무 힘든데 내 얘기 좀 들어주면 안될까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121.131) 2024.05.19 23:51:59
조회 312 추천 15 댓글 4


용신운 1년 몇개월 남은 교운기야

교운기가 사람마다 다른 건지 나는 작년 말부터 급격하게

힘들더라

상황도 더 힘들어 지고

층간소음, 이직 안되고, 건강 안좋아지고, 엄마 편찮으시고

경제적인건 말도 못해...

집 물건들은 왜 이렇게 망가지는 건지

큰 돈 들어갈 물건들을 다 새로 바꾸게 됐어 그러니 더 돈이 쪼달렸었어
엄마가 최근에 편찮으시다보니 나한테 짜증을 자주 내시더라

나도 너무 힘들고 그동안 쌓여있던게 많아서

짐을 간단히 챙겨서 집을 나가려고 했었어

ㅅㅈ하려고...


근데 엄마한테 잡혀 들어왔어

엄마가 나 잡고 끄집어서 집으로 들어와서 ㅅㅈ 못했어



집에선 죽을 수는 없으니까 나가서 하려고 한건데

이것도 실패했다

얘들아 나는 요즘에

그냥 죽으면 이꼴저꼴 다 안보고 평안해 지겠지 하거든

솔직히 죽는게 두렵지가 않아

그냥 종이 한 장 차이로 삶과 죽음이

가까운 기분이랄까...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노력한거 지난 20여년간 단 한 가지도

어릴때부터 결과물 나온건 없었어

노력을 미친듯이해도 항상 남한테 밀렸었지

시험 떨어지고 낙방하고 돈 뜯기고

그렇다고 남한테 해끼치면서 산적도 없어 (근데 이건 어느 순간부터

내 자신도 남한테 나도 모르게 해끼쳤을 수도 있었겠다 생각하고

반성하기 시작했어)

오히려 너무 담이 약해서 이용당할 수 있으니까

좀 독하게 살라고 조언 들은 적도 많아

내가 왜이렇게 더 힘들어졌나 생각해보니까

작년에 갑질당해서 회사 그만두고

그나마 기신운때 용기내서 마음 열었던 친구한테

기신운 몇 년간 이용당했단걸 알게되고 손절했어

그러다보니 친구가 한 명도 없어지면서

이 좌절감이 심해진 것 같아

그렇지만 날 이용했던 친구 원망은 안해

그 친구는 용신운 시작됐고 나는 기신운이었으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냥 내가 잘못 살아온 느낌이야

내 인생 전체가 부정당하는 기분

결과물도 없고 인간관계도 0명이고

나이는 먹었고..

핵기신때 정신과 몇 년 다녀봤는데..일단 나는 정신과약물 부작용이

있어서 약을 거의 못썼고

상담도 도움된건 거의 없었던 것 같아

대신에 술사들한테 털어놓는게 나았던 것 같아

술사들이 내년까지만 꼭 참으라는데

나 내년까지 잘 버틸 수 있겠지? 잘 버텨야 하는데...

지금은 너무 힘들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어디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글 적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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