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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앱에서 작성

헤이샤(107.155) 2024.05.20 01:51:44
조회 90 추천 3 댓글 1


문득 도서갤에서 한 사람을 보면서
주님께서 내게 요구하신 게 뭐였는지 다시금 생각해 볼만한 계기가 있었어.


그 사람의 모습에서 나는 어땠나 돌아보게 되더라.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오로지 내가 한 사실에 대해서만
인정하고 자백하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할 것... 그게 회개라는 것.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나 또한 잘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미안했고
나 또한 잘못을 하는 보통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아팠던 일들에 대해서도 용서하고
나 또한 사과하면서 용서를 구할게.



오래전에 나한테 용서해달라고 했던
사랑했던 그 사람의 말이 계속 생각나더라..
그리고 10년이 더 넘는 시간 동안
용서하지 못하고 남아있던 마음이 날 얼마나 망쳤는지도 돌아보게 되더라.


용서는 상대방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었더라..
그래야 현재를 살 수 있는 것이었더라..
용서하지 못해서 오랫동안 새로운 누군가와 시작하기가 어려웠다는 것도 얼마전에 알았어.
동시에 내가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됐어.


좀... 다르게 살아보려고.

잘 지내.

이게 이제 정말 마지막 글이 될거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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