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한 느낌을 첨 겪어봄


첨 봤을때 눈 마주치는데 미세하게 떨림있는 것도 같이 느꼈고
둘 다 향쳐돌이라서 서로 향으로 플러팅했고 생긴것도 닮았음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나 삶을 살아가는 것도 비슷
뒷담화하는거 지겹도록 싫어하고 남한테 크게 관심 없음
술을 좋아하진 않지만 잘 먹는 스타일이라 술자리가 많진 않은데 가끔있는 술자리에 취하지도 않음
둘 다 게임하거나 TV보는 걸 딱히 좋아하지 않음
평소에 책읽고 영화보는거 좋아하고 뭔가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는 걸 좋아해서 그 주제로 얘기하면 밤새는 것도 가능
웃음코드도 비슷하고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삶을 대하는 태도임
이전에 만난 연인이랑 헤어진 시기도 비슷했고 공백기도 비슷한 상태에서 만났음
사귀다보니 닮아진게 아니라 서로 닮은 상태로 만남


서로한테 관/재일간이고 일간합/일지충
그래서 더 첫눈에 강하게 끌렸을지도.


둘 다 용신도 화용신이라
병오년 5월쯤 계획으로 날 잡으려고 하는데 잘 풀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