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메신저는 회사 소유고 개인 것이 아니니
당연히 관리자 열람 가능이고 그 내용에 대해서 회사가 책임을 물을 수 있음
근데 무슨 일이 있을 경우에 열어보는 것은 가능하지만,
직원들이 무슨 말 하는지 평소에 사찰하는 것은 불법임

직원들 주장처럼 메신저에 있는 대화내용을 훑어보고 다음 날에 언급 한다면 사찰이 되니까
대표는 트래픽 이상으로 들어가 봤다고 주장하는 것.
이건 사찰 심증은 있지만, 직원들이 더 증거를 댈 수 있어야 입증 가능.


CCTV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익숙해서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잘 모르는 것 같은데
고객들이 이용하는 곳, 시설이나 재고 등 때문에
시설 관리, 안전, 보안, 방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거지 감시 목적으로 사용하는 cctv는 불법임

특정 업종이나 직렬이 아닌 저런 일반 사무실은 시설관리나, 안전, 보안에 해당되지 않으니 방범용이고
전체적으로 화면을 잡고, 입구 같은 곳에 CCTV를 설치해서
문제가 생겼을 때에 보는 용도로 사용을 해야함.
알게모르게 필요하면 사찰로도 사용하겠지만 이걸로 평소에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지시 감독해서는 안됨.

그런데 강씨 같은 경우에는 직원들 책상 전용으로 2대가 있고, 휴게공간에도 있었지만, 출입구에는 없었음. 보도된 사실임.
직원들 주장에 따르면 핸드폰에 어플로 화면을 볼 수 있게 되있었고, 바로 사람들의 위치를 찾아냈다 함

보안에 중요한 출입구에는 카메라가 없어서 벌어진 에피소드,책상에 맞춘 두대의 카메라, 직원들의 구체적 증명을 더하면 감시 용도로 사용한 것 충분히 입증 가능함.
일단 저 카메라 구도 자체가 너무 감시용ㅋㅋ

현장직, 영업장, 큰 회사에만 있었던 사람들은 모를 수도 있는데 여기서 사용하는 것도 회사 내규에 따라 이용한다고 조항 넣어놓고 동의 받음.
그리고 사람 많아서 전체를 감시하며 가끔 단독으로 관찰대상이 되고 알게 모르게 사찰 당하는 것과,
저런 소인원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지시 감독하는 것은 체감이 전혀 다르다. 고작 저 인원을 활동범위마다 카메라 달아서 모니터링 하는 것은 심각한 수준의 감시임.
사무실 cctv 불법 신고는 생각보다 흔한 일이고, 이거 스트레스도 높다.

대표들도 저게 불법인지 모르지 않음. 수시로 자문 받기 때문에 알지만 직원들은 모르겠지 예민하게 굴지 않겠지
내 돈 주고 보는데 무슨 상관임 하면서 사용하는 것

아무튼 임금관련 노동청 신고는 이미 끝난 일이고
카메라는 충분히 신고 당할만 하고
회사쪽은 저 메신저를 무기로 삼으면 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난 이게 평균 ㅈ소라고는 안본다
직원 교체가 되다보면 아무리 구린 곳이라도
아부 떨면서 줄서는 직원도 생기고
착취 당하는지 모르는 오지랖퍼도 있고
긍정적 사람도 들어오기 마련임. 어쨋거나 업계 원탑아니냐
단체 사직서는 쉽게 나올 수 있는 행동이 아님

노동청 신고도 어렵진 않은데
저런 구석지고 작은 곳에서는 생각보다 잘 안함. 근데 구석 소규모에 5회면 년수에 비해 너무 많고
퇴직금 지불관련 대응 방식도 딱 전형적인 ㅈ소 싸모가 회계담당일 때 감정적 대응하는 방식이었다

회사에 싸모 돌아다니면 일에 대한 이해없이 통제하고 감정보이고 사내 분위기 이상해지고 직원들 스트레스 올라감
예를 들어 의자어깨까지 내려간 직원? 영상편집 담당이라고 해서 난 바로 이해했다. 일의 호흡자체가 기니까 중간 중간 흘러내림. 걍 오예스 하나 책상에 올려주고 가면 될일. 영상만 잘나오면 된다.

그리고 카톡을 두고 사내 메신저에가 욕을 하는 사람들도
좀 신기하긴 함.. 잘난 사람 많았다고 하는데 물정에는 어두운 듯하다

갑진이니까 완전히 해결되려면 한참 걸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