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ㄱㅎㅇ보다 대중이 더 역겨운 이유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64.110) 2024.05.27 13:52:09
조회 244 추천 7 댓글 1


대중은 비판적인 사고란 걸 할 줄 모름. 잘 포장해서 던지면 그대로 믿어버림. 팩트를 못 봐.

1. 지금 확실한 것, ㄱㅎㅇ이 인정까지 한 사항은 이거임. ㄱㅎㅇ임금 체불한 거 맞고, 영상 올린 시점까지 사과한 번 한 적 없다는 거.
정말 본인들이 말한대로 실수였고, 당시 반성했었고, 실수를 기회로 배우게 됐다는 사람들이라면 왜 그때 사과하지 않음? 몇 년동안?

연락이 안됐다는 건 핑계. 연락안되면 월급 안주는 거임? 전화 못 받으면 월급 못 받는거야? 고용부에 신고들어가니까 겨우 주고, 퇴직금 달라는 것도 안주고 버티다가 신고들어가니까 그때서야 뒤늦게 입금한 거잖아.

몰랐다고, 실수라고 포장하는데 그 자체로 계약 위반, 임금 체불인데다가 정말 다 봐줘서 정말 몰랐고, 그제야 알게돼 반성했다면 알게 된 후에는 사과는 해야되는거잖아. 직장인들 한 달 월급벌어서 돈 나갈 곳 얼마나 많은데 일터지니까 이제서야 영상에서 사과하고 “싶다고” 말함.

이딴 성의없는 핑계에도 불쌍한 분위기 조성하고 실수라고 포장하니 대중은 넘어가줌. 직원입장에서 이게 마지막까지 기만한 게 아니면 뭐임? 뭐만하면 변호사 찾았다고 하면서, 왜 퇴직금 요구를 받았을 때 바로 자문구하지 않음? 잘 모를 때 필요한 게 그거잖아. 자문. 협박용이 아니라.

2. ㄱㅎㅇ이 인간적으로 역겨운 건 일주일동안 입꾹닫하고 있다가 결과적으로 피해자들과 대화를 시도하지도, 사과를 하지도 않고 디렉팅된 영상들고 나타난 것. 논점흐리기에 제대로된 해명없이, 오히려 일부는 그냥 맞다고 인정한 꼴인데 그걸 가벼운 문제처럼 비춰지게 교묘하게 꾸밈.

자기 잘못은 ‘실수’로 축소하고, “제가 그분들에게 톡 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이런 불분명한 화법 + 한 문장으로 줄여버리기. 기억안난다며 뭉개기. 반면 직원들 입장 설명할 땐 당시 느꼈던 기분까지 세세하게 묘사까지함. 의도적으로 현안의 본질이 아닌 감정 자극하는 한남, 소추 단어 언급하며 영상 앞부분에 배치함.

일주일동안 어떻게하면 반성할까 고민한 게 아닌 어떻게 하면 잘 넘어갈까 고민하고 있었던 거. 대중은 ㄱㅎㅇ이 의도한대로 정확히 놀아줌. 여론 바꾸고, 해명 필요한 사안은 살펴보지도 않고 무지성 여혐. 모든 비난이 한 곳으로만 수렴함.

이거 어디서 많이 본 패턴아님? 대선때 ㅇㅅㅇ한테 당했으면서도 또 이 짓거리에 놀아남. 취직티오, 세수 박살내는 공약 날려치기엔 눈막귀막 그냥 여가부만 없애주겠다면 뽑아제끼던 여혐 감정 이용한거지. 얘네는 여자 팔 하나 잘라준다면 자기 팔 다리 다 잘려도 그렇게 하자는 놈들이잖아.

3. 지금 봐 ㄱㅎㅇ 임금체불+미사과/사적 메시지 무단 열람 모두 사실이잖아. 물론 직원의 발언도 사실이라면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사항임.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그 사람들은 ‘도덕적/윤리적’ 혐의로 비난을 받는 거고 ㄱㅎㅇ은 명백히 법에 저촉되는 사항을 저지른거야.
이걸 교묘하게 직원들의 실수를 앞에 배치 + 상세히 묘사 + 본인들 잘못은 한 문장정도로 대충 짚고 넘어가서 같은 무게인양 속였잖아.

그리고 혐의받고 있는 부분이 아닌 사적인 대화로 비난할거면 ㄱㅎㅇ네 사적인 대화도 모두 공개해야 공평한 거 아냐? 애초에 메시지 열람권 가진 ㄱㅎㅇ쪽이 증거 제시하기 절대적으로 유리한 거 잖아. 직원들도 메시지 열람이 가능하다면 모를까.

ㄱㅎㅇ은 그럼 도덕적으로는 완벽한가? 수차례 제기된 인격모독/욕설/에폭시 등에 대해선 “그런 기억이 없습니다”,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습니다”라고 애매하게 넘어간게 다임. 할 말 없는, 계좌 기록 같이 유형 증거가 없는 찜찜한 논란은 언급조차 하지 않음.

욕설 들은 직원이 다수라는데 이건 못 믿고 ㄱㅎㅇ의 기억 안난다라는 성의없는 해명은 믿는거야? 적어도 반박은 들어줘야 하지 않음? 비난이 무슨 선착순임? 먼저 해명해버리면 나머지는 들을 가치도 없는, 유효하지 않은 게 되버리는 거냐고.

본질은 무시하고 한남발언에만 눈 뒤집혀서, 반박하는 직원들 기사는 보려하지도 않잖아. 신난 애들은(ㅍㅋ) 아마 ㄱㅎㅇ이 앞으로 뭔 죄를 저지르든 개영웅으로 추대해줄 듯? 애초에 더 이상 이 사람 인성은 여혐앞에서 문제도 아닌 거임.

4. 이 여론 전환이 누구한테 이익인지, 누가 누구 개돼지 노릇을 해주고 있는지를 봐라. 이 상황에서 손 안대고 코 푼사람이 누구임? 조악한 해명에도 ㄱㅎㅇ은 이제 해명요구 더 안받고 있음. 직원 조지는 걸로 아예 화두가 바뀐거지.

ㄱㅎㅇ은 지금쯤 대중은 정말 개돼지구나, 해명을 거지같이, 심지어 기만하듯 해도 그 마법의 단어 하나에 지들이 알아서 직원들 매장해주네~ 좋아하고 있겠지.

직원은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이 아님. 제기한 문제들 중 사실인 것도 있을 거고 아닌 것도 있을 거임. 근데 하나가 사실이 아니면? 다른 모든 것들도 사실이 아닌 것이 됨? ㄱㅎㅇ이 한 다른 모든 짓들도 실수가 됨? 용서 받을 수 있는 게 되어버림?

눙치듯이 넘어가고, 디테일한 해명을 요구받지 않는 것, 감정의 바닥이 건드려진 일부 사람들이 ‘알아서’자기 보호해주길 바라는 게 지금 ㄱㅎㅇ이 원하는 거임.


5. 애초에 힘의 균형이 다른 논쟁인데. 사과가 아닌 논점흐리기와 갈라치기로 응답한 셀럽 편 들어주는 걸 보고 놀랐다. 노예 dna있는게 맞나봐 정말.

니네가 살면서 ㄱㅎㅇ포지션이 될 날이 많을까, 부당하게 아무말도 못하게 될 확률이 많을까? 억울하면 얼굴까라는 사람들 있는데, 그래 그때 되면 넌 그렇게 용기있게 나서.

비록 상대는 업계탑, 좋은 이미지, 얼굴까는 걸 ‘스스로’ 감수하고 그 대가로 니네는 만져보지도 못할 돈이 있고, 그 돈으로 자기를 보호해줄 변호사 군단도 있는 셀럽이지만, 소문 빠른 좁은 업계에서 돈 떼먹힌 중소다니다가 다신 발 못 붙일까 꾹 참다가 겨우 지금에서야 고백한 너는 용기있게 해명해.

ㄱㅎㅇ은 자기 채널에서 잔뜩 조언받고, mc인지 뭔지 그 쪽에 유리한 질문만 던지는 사람까지 붙여서 이건 여기~ 저건 저기~ 잔뜩 사실을 붙이고 기우고 왜곡해서 지들 유리하게 포장해서 해명했지만 너는 알아서 영상 찍어서 꼭 해명해라.

추천 비추천

7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6735979 예술하면 굶을 사주임? [8] ㅇㅇ(221.142) 16:47 27 0
6735978 조후 쏠린 겨울생 사오미대운 발복 이거는 진리임 [2] 역갤러(211.234) 16:47 43 3
6735976 상관있는애들이 인성 강한애들 좋아하더라 역갤러(223.39) 16:47 35 0
6735975 여태껏 알고도 외면했던 ㅇㅇ(125.249) 16:47 15 0
6735974 얘들아 진유합 금다수탁 둘다 되면 ㅇㅇ(14.56) 16:46 21 0
6735973 여자는 동호회남자랑 잘 지내다가 남자가 7급인거 알면 ㅇㅇ(118.235) 16:46 24 0
6735972 대운 역행 순행도 어느정도 영향 있나봄 역갤러(118.235) 16:46 18 0
6735971 나폴레옹과 비슷한사주 [6] ㅇㅇ(39.118) 16:46 29 1
6735969 이 사주는 용신이 뭔가요? [1] ㅇㅇ(223.39) 16:46 16 0
6735966 식신은 연구가 많음 ㅇㅇ(118.235) 16:46 19 0
6735965 나 수3개인데 남표니가 수가없네? ㅇㅇ(106.102) 16:45 10 0
6735964 을목 대겹 취뽀했어!! [5] 역갤러(118.36) 16:45 52 4
6735963 혼자살팔자냐 [9] ㅇㅇ(106.253) 16:45 60 0
6735962 사주에 임수가 많은 사람들은 [1] ㅉㅂ(211.234) 16:44 52 2
6735960 다음주까지가 고비인듯 역갤러(125.129) 16:44 15 0
6735959 왜냐하면 상징은 곧 본질이기때문이다 정묘남(223.62) 16:44 14 0
6735958 ㅋㅋㅋzzzzzzzzz박수무당 빅뱅 211.17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4 31 0
6735957 하늘이 무섭지도 않니? 너넨? [1] 역갤러(118.235) 16:44 17 0
6735956 욕배틀 후기 무수리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4 23 0
6735955 왜 사람은 강해져야하는가 [1] 정묘남(223.62) 16:44 16 0
6735952 내 사준데 신왕관왕임? [9] 역갤러(106.102) 16:43 36 0
6735950 식상이라고 묶는 건 좀 아닌 듯 [7] (118.235) 16:42 47 3
6735949 내사주엔 편인이 꼭 있어야 하나 [4] 역갤러(180.224) 16:42 41 0
6735948 등산하면서 청바지를 왜 입지,? [2] 역갤러(118.235) 16:42 18 0
6735947 인왕식상들이 잘퍼주던데 ㅇㅇ(223.62) 16:42 19 1
6735944 비겁다잔데 오히려 집은 잘사는 편임 [7] ㅇㅇ(223.38) 16:42 45 0
6735943 나의 위대한 예지 공주를 위해 평생을 다 바칠 것이다 예지공주발닦개유채현(117.111) 16:42 13 0
6735940 불륜 프로골퍼 삼주...올해 임계수들이 논란이 많네 역갤러(125.188) 16:41 41 0
6735938 와ㄹㅇ 기력이읍다ㅠ 지금 간헐적 단식중인데 ㅠㅠ [1] 김피프(118.235) 16:41 7 0
6735937 ㅇㅅㅇ.. 정묘남(223.62) 16:41 11 0
6735936 무자중에 무재성이 제일 나은거 아냐? [1] 역갤러(118.235) 16:41 13 1
6735935 인왕한 애들끼리 모이면 엔빵 잘 함 [3] ㅇㅇ(211.36) 16:41 30 0
6735934 얘두라 ㅇㅅㅇ [2] 정묘남(223.62) 16:41 17 0
6735932 길가다가 한번 간호사한테 한번 따여봤넴 역갤러(175.223) 16:40 21 0
6735931 용가이 소환 [3] 무수리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0 32 2
6735930 애미 없는 새끼들아 보기 역겨운 글 쓰지 마라 예지공주발닦개유채현(117.111) 16:40 18 0
6735929 이혼' 최동석, 박지윤 저격?… "月 카드값 4500, 과소비 아니냐" [1] 역갤러(61.34) 16:40 29 0
6735928 경금 계수 씹스러운 공통점 [2] 역갤러(211.36) 16:40 44 2
6735925 일간은 신약인데 다른 주가 통근하면 어떤거임 역갤러(175.203) 16:40 5 0
6735924 역갤에서 비다를 왜 싫어하는 지 알겠더라 [6] 역갤러(106.102) 16:39 38 0
6735921 사귀고 안 사귀고를 떠나서 여자 제일 편하게 해주는 건 재다남같음 [3] ㅇㅇ(223.62) 16:39 39 0
6735920 이 유채현은 예지 공주의 발닦개가 되기 위해 태어났다 [1] 예지공주발닦개유채현(117.111) 16:39 18 0
6735918 나 뭐해먹고 살아야함 [1] 무수리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8 45 1
6735917 난 근육몬 싫어하나봐 밑에 방탄뷔 못생겨짐 ㅇㅇ(223.62) 16:38 15 0
6735916 경금=똥두창 역갤러(211.36) 16:38 11 0
6735915 겁재2개인데 만나도 내가 돈쓰고 [2] ㅇㅇ(106.102) 16:38 20 0
6735914 방탄 뷔 처음으로 남자답다고 생각함 211.17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6 54 0
6735912 어릴 땐 강약약강에 겁도 많았는데 역갤러(106.102) 16:36 19 0
6735911 갑목이랑 경금은 하도 바람펴서 이새끼들 바람 안피면 은근 심심함 [26] 애두(211.36) 16:36 65 0
6735910 Istj 어때 [2] 역갤러(106.101) 16:35 2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