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바하다가 느꼈던 배운사람...

내가 알바하다가 느꼈던 배운사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62) 2024.05.27 22:43:02

조회 92 추천 2 댓글 0

10년도 더 된 얘긴데
내가 일했던 곳이 장사가 잘됨
손님이 많아도 너무 많았음
한번은 내가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공손하게 나를 부르더니
엄청 미안해하는 표정
혹시 음료안에 이게 어떤것일까요? 이것도 정중하게 물어봄
보니까 오렌지음료 안에 오레오 가루가 섞여들어감
그대로 설명해줌..
손님도 길게 늘어선 줄, 쌓여있는 믹서기 를 보며
아 알겠다고 일중에 괜히 물어서 미안했다는 표정 짓고감...
그냥 이게 기억에 남네
집에서 애기 이유식 먹일 스푼필요하다고 4-5개
더챙겨달라고 그 손님도 많은 와중에 땡깡 부리던 사람만 보다가
저런사람은 몇년이 지나도 기억에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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