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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토남에 대한 소고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211.51) 2024.06.17 00:52:49
조회 212 추천 2 댓글 3

우선 기토남은 예민하다.


그리고 부동의 스토커 일간 1,2위를 다투는 명성에 걸맞게 한번 파기 시작하면 정말 집요하게 "다 파네고 보자" 라는 마음으로 사람 분석을 끝내서 결론 내리는걸 좋아함. 그러고 그렇게 결론 내리면 더 이상 관심갖지 않아함. 그들 입장에선 이게 변수들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시키는 것이기도 하고, 이 후 소모될 시간 낭비를 막기위한 그들의 전략임.


그러므로 이 점을 이용해야 함. 처음에 기토에게 '음~얘는 이런애구나(긍정적 첫인상)' 싶은 모습을 모여주고 얘가 확신을 내리도록 뜸을 준 다음, 꽤 오랜시가이 지나서 상대가 방심할 즈음에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면 됨. '앵? 얘가 이런애였나?' 싶게 전과 완전히 다른 예측불가한 패턴으로. 좀 뜬금포? 스럽고 "왜 저랭..."싶은... 그런...


그럼 기토는 다시 분석에 들어갈거임.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기 위해서. 그러면 다시 처음에 보여줬던 이미지로 가면을 쓰고 행동하면 됨. 그럼 뭔가 쎄함을 감지한 기토는 당신의 일거수투족을 계속 관찰하기 시작할 거임. 하지만 처음 보여준 그 이미지 그대로 행동하면 기토는 이내 당신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거임. "에휴... 그럼그렇지.. 상관쓰지말고 내 할일이나 하자" 싶을때쯤, 또 기토의 의심에 불을 붙혀줄 의외의 행동들을 보여주면 기토는 희열을 느끼며 당신을 더욱 스토킹 할 거임.


이미 이정도 까지 왔으면 감겨든거임 ㅇㅇ


이때 소위 밀당처럼 당신의 의외의 모습을 노출시키면서 (반전매력 같은...?) , 좀 친근하고 인간미 있지만 평소 이미지랑은 다른 모습들을 연출하면 기토는 하악하악질 하면서 너에게 빠져듬. 왠지 아무도 모르는 너만의 매력을 내가 발견했다, 왠지 평범했던 여직원, 혹은 동기 하나의 남모르는 숨겨진 모습과 스토리에 흥분하는....  뭐 그런 느낌으로다가.


그러면 벌써 기토남은 나와 본인이 매우 애절한? 남들 모르는 관계가 은밀한? 그런 사이라고 착각할 가능성 다수. 남들이 모르지만 매우 가까운 사이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봤다는 느낌에 나도 모르는 새에 본인 바운더리에 넣어줌. 이 정도면 벌써 거의 다 넘어왔다고 생각하면 됨 ㅇㅇ


그리고 그의 생각이 옳았다는걸, 나의 "원래 모습" 어필만 종종 걔만 눈치챌 수 있게 해주고, 소위 상처받은 모습들을 무뚝뚝하게 어필해도 이미 뒤에서 님을 빠는 기돌이 하나 얻었다고 생각하면 됨 ㅇㅇ.


참고로 무토녀들에게 뻑 많이간 기토남들이 이런 방식으로 많이 갔다. 무토녀들 원래 반응들이 없어서 다른 일간들은 (특히 양간, 병화외...) 무테이토 무테이토 하는데, 기토들은 예민해서 그런 변화들이 크게크게 다가오는것 같더라... 그리고 기토들은 본인들도 예민하거 너무나 잘 알고있고, 그 중 일부는 심지어 그게 본인의 단점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무뚝뚝 하지만 좀, 이렇게 기토가 집착할 의외의 모습들을 만들어 주면 기토는 너의 것이 될거임.


같은 원리로 기토남들이 갑목녀 빠는 이유도 비슷... 하지만 갑목녀는 좀 더 희망찬? 나쁘게 말하면 대가리 꽃밭에 감당 못하는 기분변화?로 질린 기토남들은 무테이토 찾는다.


경금녀는 화끈하고 좀... 나쁘게 말하면 무지성이며,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이 본인과 상반되어 섹시하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하지만 결국 같은 이유로 헤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 참고로 기토남이 먼저 고백하게 만드려면 걔가 가끔 사리분별 못하고 과하게 잘해주려 할 때, "우리 아직 이런 사이 아니잖아..." "남들이 오해하면 안되는데... 너도 곤란해지면 어떡해... 우리 아직 아무사이도 아닌데..."같은 느낌으로 좀, 처량하게? 남자쪽에서 아 내가 원래 가뜩이나 힘든데 아닌척하고 밝게 힘차게 지내려는 얘한테 오히려 부담을 준건가? 싶은 느낌으로다가 자극해주면 기토남이 모두앞에서 노빠꾸로 너에게 고백할거임 ㅇㅇ


혹은 고백공격같아서 싫으면 뒤에서 그냥 아련한척 하고, "너가 너무 부담돼" 시전해라. 그러면 기토남이 쓸데없이 책임감 느끼고 너가 공격 받거나 뭐 당황스런 일이 벌어졌거나 뭐 그럴때 본인이 나서서 방패역할 해주고, 의외로 박력있는 모습 보여줄거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암튼 기토남은 자기여자라고 생각되면 완전 순애보에 상남자 기질까지 있는 멋진 남자다. 기토의 바운더리에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듯, 기토남의 매력을 아는 사람들은 그 매력에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


외롭고 힘들때, 그리고 본인이 좀 쳐진다 느껴질 때 기토남만큼 곁에 괜찮은 남자 없다.. 정말 결혼하기 딱 좋은 남자 ㅇㅇ 사바사겠지만 기토는 정말 자식애도 뛰어나고 본인이 가진것이 매우매우 중요하기에 최후의 선은 넘지 않는다. 은근 카사노바 스타일에 모든 여자에게 친절함이 잡혀있지만, 그 끝은 넘지 않는다. 특히 격국 잘 잡힌 기유...  기토는 금이랑 목 있는지 봐라 ㅇㅇ



양간녀들에게 추천... 음간녀는 본인이 좀 그릇이 작아서 처음에 기토남을 낚기 위한 투자 (소위 바보짓, 혹은 뜬금보 같은 짓)를 못할 수 도 있다. 음간녀가 본인 한 짓 후회하고 계산하고 속좁게구는 모습 보이면 기토남 마음 팍 식는다 (동족 혐오). 양간녀는 퍼주는걸 잘하니깐, 꼼꼼하지 않고 뒤처리 깔끔하게 못하는 경향도 있고, 이런 부분들을 기토남이 챙겨주고 싶은 부성애를 발휘하는 듯 하다. 개인취행으론 음간남중에 그나마 제일인듯...




기토남 사귀어라. 두번 사귀여라. 특히 무토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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