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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외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

역갤러(125.134) 2024.06.17 09:30:05
조회 57 추천 2 댓글 0

정말 인복이 없다고 느끼는게  (뭐 인복 바라는 건 아닌데)

보통 보면, 사람들 통해서 인연 맺어서 실력이 부족해도

일자리 잘만 찾아가는 사람들 주위에서 꽤 보잖아?

나는 아무리 내 할일 열심히 해도 결국 인간관계에서 호감을 못사니까

그 어떤 자리나 정보를 안 알려주네

대학원 다니는데, 지도 교수밑에 나 포함 제자가 몇명 있는데

유독 어떤 제자는 그렇게 챙기고 좋아하는데 (그 제자가 의전수준으로 잘 모시긴함)

그 제자는 실력이 부족하거든 (말만 잘하고 연구는 못함). 

박사 입학후부터 교수가 곧바로 나보고 걔를 도와주라고 하는데 (교수가 내가 걔를 위해 많이 도와주길 바람. 연구나 논문등)


나는 교수에게 걔처럼 사근하게 대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어떠한 정보도 못듣고


혜택도 없고 (걔한테는 명함낼수 있을 정도의 자리도 주고, 교수들한테 소개도 시켜줌)


석사때 지도교수님이 말을 좀 함부로 잘 하시는 성격이라도. 날 더 챙겨주고 생각해준 것 같음. (지나고보니 더 나은 분이었더라. 물론 이분 일을 도와드린적이 많은데. 그게 다 불합리한 일들이 아니고 내 공부에 도움되는 성격의 일이라서 좋았음)


박사때 지도교수님은 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강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만 알뜰살뜰 챙기고


나는 그냥 어떤 목적(다른 제자들 논문 쓰는 거 도와주기)과 수단으로 바라보고 대하는게 참 힘들더라


물론 나도 많이 도와주고 찾아가서 기분 좋게 해드리고 이런건 안했지만 (그런데 이건 잘못된게 아니고 보통 학생이 이정도만 행동 하지 않아?)


그래도 정기적으로 찾아가서 내가 할수있는 정성스런 태도와 행동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튼 난 윗사람 복은 평생 살면서 가족말고는 거의 없긴해서. 한번씩 좀 씁쓸함. 


걔만큼 잘해드리는 건 아닌데 그건 걔를 먼저 교수가 좋아하니까 나는 그만큼 하기도 그렇고. 딱히 그정도로 입안의 혀처럼 구는 학생은 거의 없으니까


어떻게보면 나처럼 하는 학생이 대다수인데, 옆에 그런 애가 있으니 비교되고. 교수도 차별적으로 대하니까... 솔직히 공부보다 인간관계가 제일 힘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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