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알못이 쓰는 단식글이니까

거를 부분은 거르고 혹시 상처되는 내용 있으면 무시해줬으면 좋겠음

사주 잘알이 설명해주면 더조코

참고로 난 양인격 병진인데 양옆에 정편관 떴음

계 병 임 경

사 진 오 진 

인데 혹시 나 누구인지 알것같은 사람은 슬며시 웃고 모른척해주시길^^^

갑목 - 성격이 착하든 못났든 뭔가 순수하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 많았음

착하면 순수선, 못됐으면 순수악 그자체

이상하게 나랑 인연이 오래간 갑목은 없다

어느정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때 사이가 제일 좋았었던 것 같음

중학생 때 나에 대해 헛소문 내고 다녀서 인생 암흑기 겪게 해준 친구가 오월 갑목이었음

고등학교도 같은 곳 갔는데 나 견제하고 헛소문 내다가

애들 사이에서 소문 안좋게 나고 알아서 자멸하더라

지금도 모르겠음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였어서 난 걜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왜 중고등학생 때 날 못 깎아내려서 안달이었는지

사실 지금도 너무 밉고 걔 얘기만 나오면 인상이 찌푸려지는데

초등학생 때 걔랑 웃으면서 놀았던거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긴 함

을목 - 친동생이 을목이고 베프중 한명도 을목임

내가 오지랖 부리는거 안좋아하는 눈치라 얘네 생활엔 깊게 언급 안함

사생활 노출 싫어하는 느낌이 강했음

대체로 얘네랑은 헛소리하면서 낄낄거리는듯

드립치면서 노는거 좋아함

집순이 집돌이들 많은데 은근 또 핫플 잘 앎

글고 내 주변 을목들은 남녀 다 인물이 좋았음

아, 편인 2개 깐 을목은 씹스러워서 도저히 못 견디겠어서 손절침

걔도 인생과 자아에 대해 깊은 고찰을 하지 못하는 내가 싫었을듯

병화 - 주변에 은근 별로 없음

관 1개 있는 인다 병화 최근에 한명 봤는데 귀티나게 생겼음 

(참고로 나는 아님)

나랑 생일 똑같은 친구들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3명? 봤는데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었음 친해지면 또라이같았음 시주는 다 다름

하 병화는 진짜 몇 없어서 할말이 없음…

그리고 괜히 좋은 말 하면 자뻑하는 것 같아서 쓰기 좀 그래

정화 - 아빠 정화고 친하게 지내는 남사친들 사주 까보면 다 정화였음

진짜 친하게 지냈는데 얘네랑은 이성적 텐션 한번도 없었음

친구로선 너무 좋음

내가 땅굴파고 있는 시기 오면 기가 막히게 연락 와서 기살려줌

고민도 정말 잘 공감해주고 해결책도 잘 줌

인스타 택스 덕지덕지 묻은 감성카페, 식당 잘 알았음 (나랑은 안감)

되게 섬세한 남정네들이 많았음 여친한테 나름 잘하는듯?

울아빠도 은근 엄마한테 잘함

여자정화는 못봤음

근데 내가 연예인 보다가 이쁘다 하는 애들은 다 정화였음

무토 - 내가 좋아하는 여자 유튜버 한명 무토더라

애들이 겉으로 보기엔 아무 생각 없어보이는데

친해지고 깊은 얘기 들어가면 생각 되게 많았음

여자 무토 한명도 나랑 베프인데

속이 답답할 정도로 착했음 고등학생 때 얘 괴롭히는 애한테 화낸적 있음

말빠른 무토 본적 없음

남자무토도 친구로만 지내고 이성적 텐션 생긴적 단 한번도 없음 ㅋㅋ

남자무토들은 고민 생기면 나한테 오는 느낌이었음

다들 말로 웃기는 스타일은 아닌데

이사람들 특유의 매력과 성품으로

넓은 인맥을 자랑함

기토 - 는 뭔가 나한테 앵기는 느낌임

무토는 쌍방으로 앵기는 느낌이라면

기토는 일방적으로 앵앵거리는 … 미안타

애초에 사주 알정도로 친하게 지내는 기토가 한명인데

걔가 무재 인다라서 그렇게 생각하는듯

귀엽긴해 아기자기한 친구들이 많았음

근데 기빨림 ㅠㅠ 얘네랑은 가끔봐야 우쭈쭈 귀엽다 해줄수 있는데

매일보면 기빨려서 못하겠음

임수 - 가 내 용신

음 다 야망캐들이 많았음 nfj, ntj였음

남자 임수는 본적 없고 내 주변엔 여자 임수들밖에 없었는데

얘네 눈빛을 보면 되게 반짝반짝 빛나서 예쁨

나쁜 일이 있었던 건 아닌데 얘네랑은 완전 짱친!베프!되지는 못하고

어느정도 적당히 친한 친구사이로 남는듯

이게 둘다 나빠서 그런게 아니라 결이 달라서 그런 것 같음

나 맨날 도서관 다니는데 도서관에서 매일 보는 애들이 임수들임

아침부터 밤까지 함께 있음 … 힘내자 우리

계수 - 친구들은 내 웃음벨임

얘네랑 있으면 진짜 무지성으로 드립치면서 노는데

얘넨 기가막히게 잘받아침 ㅋㅋㅋ

학벌 좋은 친구들 많고 안 좋더라도 야무지고 똑똑한 친구들이 많았다

여자 계수들은 진짜 다 예뻤음… 쌍꺼풀 있고 … 눈이 참 예뻤음

남자 계수들은 겉으론 순해보였는데 진짜 열심히 살고 공부도 참 잘하는 독기남이었음

한 계사 남자 선배는 학교에서 과제를 내주면 3일~일주일만에 과제 다 끝내서

마감기한때 급하게 내는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음

과동기들끼리 농담삼아 하버드 공부법한다고 놀렸었음 ㅋㅋ

담배도 바로 끊더라 ;

처음 계수들이랑 만나면 은근히 나를 불편해하는 느낌이었는데

몇번 보고 계수들이 마음의 문(?)을 열면

그동안 묵혀왔던 스펙타클한 썰들과 드립들의 향연을 볼 수 있음

그래서 아직까진 역갤에서 계수 까는 이유를 모르겠음

경금 - 나 금일간만 만났는데 경금만 2명이었음 ;; 

근데 내가 일지에 식상깔고 있어서 그런지 경진이랑 경술 만남 ㅋㅋ

여자 경금이든 남자 경금이든 거의 다 estj였음

성실하고 ㅆ스러운 고민 안하고 현실적인 고민하면서

발전적으로 사는 친구들이 많아서 잘 맞음

앞에 무토는 겉으로 보기엔 감자같지만 속은 안그렇다 이랬는데

경금은 겉으로 보기엔 예민충같은데 속은 무던~함

여자 경금 두명(경자랑 한명은 기억이 안남) 있는데

내가 대학에서 만난 여자 동기들 중에 젤 좋아하는 사람 2명임

딸낳으면 이렇게 키우고 싶음. 착한데 호구같지 않아

이사람들이랑 만나면 기빨리는게 아니라 날 충전해줌

집가는 길에 터덜터덜 걸어가는게 아니라 마음이 따뜻해진 상태로 돌아가는 느낌?

그리고 얘네가 하는 고민 얘기들 들어보면 ㅆ스러운 느낌 없고 다 공감이 됐음

배울 점이 참 많은 친구들임

전남친 두명은 뭐 고마웠다~

서로 상처를 주고받았던 것 같지만

나쁜 연애는 아니었음 많이 배웠음

딱 친구같은 연애

나에게 현실 감각을 키워줌

신금 - 여자들은 참 좋은데

신금전남친 생각하면 … 너무 극 예민충이라 …

나때문에 상처를 너무 많이 받고 난 걔 상처받는 모습 보니 힘들고

그래서 다음 연애는 신금이랑 못하겠음

여자들은 수달닮았음

내가 아이디어를 내지만 덤벙거려서 꼼꼼한걸 못챙기는 느낌이라면

걔넨 히히덕거리면서 내가 하는 뻘짓에 동조하며

못챙긴 것들을 꼼꼼하게 마무리해주는 느낌임

원래 내가 장난기가 그득한 스타일인데

얘네한테 특히 장난 많이침

미간에 주름은 잔뜩 꼈는데 잘받아줌 어우 얘 또 ㅈㄹ이니~하면서

타격감이 좋음

내가 남자였으면 신금녀 만날 것 같기도

비때메 오늘은 집에 짱박혀있어서

심심하기도 해서 줄글로 좔좔 써봤는디

퇴고도 안하고 사주 잘 몰라서 틀린 내용 많을거임

너그러이 봐주면 감사하겠습니다 (_ _)

오늘은 방구석에서 사람들이랑 평화롭게 사주 얘기하고 싶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