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얼굴이 맘에 들어서 만난건데 오랫동안 탈모돼지로 살다 나 만나기 얼마 전에 머리 심고 탈피한거라 들었는데...
그게 문제인거 같더라... 무튼 난 처음 본 날 보자마자 넘 맘에 들어서 여자 있는거 아는데 얘가 나한테 넘 빠진거 같길래 버리고 올거 같아서 걍 사겼거든
서로 첫눈에 반해서 만난지 한 시간만에 사귐
아직도 한 말 기억나 보고 있으니까 자꾸 욕심나네 @₩&&₩@&! 그냥 저 만나면 안 되요?라고 해서 만난거거든
글구 저 전여자친구는 전혀 맘에도 안 들고 자기 스타일도 아닌 애가 자꾸 사랑한다고 제발 사겨달라고 허구한 날 매달리고 애원해서 그냥 만난건데 몸 팔다 걸려서 두들겨맞은 년이래서 미안하지도 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나 사람 정신상태 연기가 아니라 진짜 좀 많이 특이한 사람 좋아하는데 찐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 좋아하는데 얘가 그래서 좋았어 어디 미친놈처럼 말도 안 되게 요리조리 통통 튀거든
난 말도 없고 조용하고 막 무겁고 이런 애들 존나 싫어하거든
촐랑촐랑 촐싹대고 매일매일 미치게 업되서 하늘로 날아가버릴거 같은 남자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