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어릴때 가위 존나게 눌렸는데
원룸 터 안좋은곳에서 살때
일주일에 4번씩도 눌리고 개같았음

이런말하면 꼭
님이 기가 약한가보다 이딴소리하던데
그것도 아닌게 자주 가위 눌린 원룸에서 살때
친구랑 같이 눌린적도있음 친구도 덜덜 떨면서
니네집에 진짜뭐있나보다 하고 자기집 간다고 런함ㅋㅋ

가위눌리는 종류도 가지각색였는데
보통은 귀에서 삐-----소리나는게 공통적이었음
귓가에서 알수없는말 속삭이거나나 ㅈㄹ하는 비명
자고있던 내 몸위에서 짓누르거나
장롱위같은곳에서 검은형체로 움직임
꿈에서 깰때마다 다시 꿈인거 수십번반복

그러다 한번은 또 이상한꿈꾸면서
몸을 못움직임 또 가위눌렸네 ㅅㅂ 하는데
침대 옆에 폰으로 전화가 계속 오는거임

일어나야해 가위풀어야지 이럴때 깨야해 하고
손끝 발끝 탁탁 힘주면서 가위풀려고 발악하다가
몸이 딱 풀려서 전화를 받았음

그러고 지인이랑 일상대화를하는데
A라는 지인이 건 전화인데 얘가
어떤내용을 알아야 하는데 모르는거임

대화하다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너 A아니지 ' 하니까
그 새끼가 킥킥거리면서 웃음.
그리고 귀에서 삐----소리나는데
(꿈맞음 이것도 가위눌림 일종)

이런건 처음이라 식은땀 쫙나더라

지금 이순간 귀신이랑 대화?통화? 한다는게 느껴졌음
근데 그때가 거의 가위눌림 당한지 7~8년이넘어가는터라

그냥 혹시나 내가 죽더라도 할말은 해야겠다 하고
'시발....진짜 나한테 왜그러는데 ...'
저 말하고 귀신이 뭐라대답했는데
지금도 도저히 기억이 안남..

' 씨발 지금까지 나 괴롭힌 귀신맞지 . xx지역살때부터 쫓아다니던 놈맞지 . 악귀새끼야 나한테 왜그러냐고 살면서 죄를 지은적이없는데 나한테 왜그러냐고 씨발!!!!아 씨발!'

진짜 내가 개 급발진했음
이자체가 꿈이긴한데 폰에대고 악을질렀음
맨날 ㅅㅂ 당하기만하다가 이새끼가 듣고있다 생각하니
존나 무서운데 그동안 쌓인거 풀면서  욕을 시원하게 갈김

귀신이 답한내용 기억이 안나는데
이제는 볼일없을거다 < 이런 내용 했던건 기억남

그러고 헉하고 진짜 꿈에서 깼는데
심장이 ㅈㄴ뛰더라 심박수 ㅈㄴ빨랐음
자다가 심장마비로 뒤지는사람들이 이런건가 싶더라

근데 진짜 신기한게
저 꿈을 기점으로 악질같이 괴롭히던 가위눌림이 사라짐

지금은 거의 꿈도 잘안꾼다